[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부모라는 새 이름 선물해 준 가장 행복한 기적"

입력 2026-08-04 13:28:00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황규원·김형도 부부 첫째 아들 김정우

황규원·김형도 부부 첫째 아들 김정우
황규원·김형도 부부 첫째 아들 김정우

황규원(33)·김형도(36·대구 달성군 유가읍) 부부 첫째 아들 김정우(태명: 축복이·2.7㎏) 2026년 6월 8일 출생

"부모라는 새 이름 선물해 준 가장 행복한 기적"

37주 1일, 엄마 아빠가 너무 보고 싶었는지 우리 아기는 예정일보다 조금 일찍 지구별에 도착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출산에 걱정도 있었지만, 세상에 첫 울음을 터뜨리는 순간 모든 불안은 감동으로 바뀌었습니다.

분만실에서 처음 만난 아기는 생각보다 작고 여렸습니다. 하지만 작고 꼬물거리는 손과 발에는 세상을 향한 힘찬 생명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그리고 출산 직후 아기가 우리 부부 가슴 위에 차례로 올려 졌을 때, 따뜻한 체온이 전해지며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정이 밀려왔습니다. 열 달 동안 상상만 하던 존재가 우리 품에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고, 눈물이 저절로 흘렀습니다.

밤잠을 설칠 날도 많겠지만, 아기의 작은 미소 하나에 모든 피로가 사라질 것 같습니다.

우리 부부에게 부모라는 새로운 이름을 선물해 준 소중한 아이. 앞으로 펼쳐질 수많은 처음의 순간들, 첫 미소와 첫 걸음, 첫 말까지 하나하나 함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37주 1일에 엄마 아빠를 만나기 위해 조금 서둘러 찾아온 소중한 아가,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 세상을 따뜻하게 비추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우리 가족에게 찾아와 준 가장 큰 선물, 축복아. 너는 이미 우리 가족에게 가장 큰 행복이자 기적이란다. 사랑해♡ 그리고 우리 곁에 와줘서 고마워.

자료 제공: 여성아이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