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투자유치특별위원회 출범…민선9기 첨단산업 투자유치 '승부수'

입력 2026-07-30 16: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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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금융·학계 등 전문가 39명 참여…AI·반도체·바이오 등 유치 역량 강화

경북도 투자유치특별위원회 출범식이 30일 도청 화백당에서 열렸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투자유치특별위원회 출범식이 30일 도청 화백당에서 열렸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30일 도청 화백당에서 '투자유치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투자유치특별위원회(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투자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정책 자문,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 국내외 투자 네트워크 구축 등 경상북도 투자유치 정책의 핵심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이희범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 이순우 ㈜셀트리온 경영고문,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기업인, 금융전문가, 학계, 언론계, 유관기관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 39명으로 꾸려졌다. 삼성, SK, LIG 등 국내 주요 기업 출신 임원진과 첨단산업 전문가를 대폭 보강해 반도체, 인공지능(AI), 이차전지, 바이오, 방위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 중심의 글로벌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도는 민선8기 4년 간 총46조5천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3만8천여개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냈다. 민선9기에는 이를 바탕으로 ▷AI 기반 산업 대전환(AX) 추진 ▷첨단전략산업 중심 투자생태계 조성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확대 등을 핵심 전략으로 세계적 투자 거점으로의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금융기관 및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투자유치특별위원들의 전문성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래 전략산업 중심의 우량기업 유치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민선9기 투자유치특별위원회가 기업의 투자 방향을 한발 앞서 읽고, 경북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내는 든든한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 투자유치특별위원회 출범식이 30일 도청 화백당에서 열렸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투자유치특별위원회 출범식이 30일 도청 화백당에서 열렸다.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