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없는 견제는 갈등, 대안 제시하는 견제는 발전…현장에서 답 찾는 의회 구현"
제10대 문경시의회 전반기를 이끌게 된 3선의 서정식 문경시의회 의장은 취임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먼저 이야기하며 시민 중심의 '따뜻한 민생의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 의장은 "의회는 단순히 집행부를 견제하는 기관을 넘어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어내는 곳이어야 한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시정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늘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 의장은 현재 문경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구조 변화, 문화·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 여러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무엇보다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고령화 시대에 맞는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농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청년들이 다시 찾아오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문경을 만들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의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문경이 보유한 풍부한 관광자원과 전통 도자·공예 산업 등을 현대적으로 접목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정책적 지원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서 의장은 후반기 의회의 가장 큰 목표로 '따뜻한 민생의회'를 제시했다.
그는 "정치는 결국 사람의 마음을 보듬는 일"이라며 "형식적인 절차나 경직된 틀에만 머물다 보면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진짜 어려움을 놓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청과 공감을 의정활동의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집행부와 의회의 관계에 대해서도 상생과 협력을 강조했다.
서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는 서로 대립하는 관계가 아니라 문경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가는 동반자"라며 "소통 없는 견제는 갈등만 만들지만 대안을 제시하는 견제는 지역 발전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좋은 정책은 끊임없는 연구와 공부에서 나온다"며 "의원 모두가 정책 역량을 높여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 의장은 의정활동의 해답은 언제나 시민 곁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례를 만들고 예산을 심의하는 모든 과정의 최종 목적은 시민들의 행복한 삶"이라며 "언제나 시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시민의 삶에 온기를 더하는 의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