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자 시사상식 퀴즈

입력 2026-07-28 13: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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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인셉션'(2010), '인터스텔라'(2014) 등을 대표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영화 '오디세이'가 다음달 5일 국내 개봉을 앞뒀다. 트로이 목마 작전을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전쟁에서 이긴 뒤 고향인 이타카 왕국으로 돌아가기까지의 여정이 이야기의 핵심이다. 트로이 전쟁은 승리로 끝났지만, 전쟁 자체에 10년이 걸린 데다 바닷길을 통한 귀향도 위기의 연속이라 오디세우스 왕은 쉽사리 이타카 왕국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영화는 이타카 왕국에 남겨진 모자가 겪는 씁쓸한 상황과 오디세우스의 척박한 귀향길, 트로이 전쟁의 생생한 모습을 자연스레 교차해 보여준다.

영화는 기원전 8세기에 '이 인물'이 쓴 서사시 '오디세이아'가 원작이다. '이 인물'은 고대 그리스의 시인으로, '오디세이아'는 그가 쓴 '일리아스'와 함께 고대에서 지금까지 서양 문화 전반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플라톤은 "'이 인물'이 그리스를 교육시켰다"고 말하기도 했다. 르네상스기 이탈리아 시인 단테는 '신곡'에서 '이 인물'을 "모든 시인들의 왕"으로 묘사했다. '이 인물'은?(매일신문 7월 23일 21면)

2. '이 인물'(1903~1926)은 일본인으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독립유공자로 서훈된 인물이다. 남편은 독립운동가 박열(1902~1974)이다.

1903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태어난 '이 인물'은 1922년 도쿄에서 박열 의사를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뒤 재일 조선인 아나키즘(무정부주의) 항일운동에 뛰어들었다. 일본인이었지만 조선의 독립운동을 적극 지지하며 일제의 식민통치와 탄압을 비판했고, 박열 의사와 함께 히로히토 일왕 암살을 모의한 혐의로 체포돼 대역죄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재판 과정에서도 조선의 저고리와 치마를 입고 법정에 출두하며 식민지 조선에 대한 연대 의지를 분명히 했고, 일제 권력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당당한 모습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이후 무기징역으로 감형됐지만 1926년 7월 23일, 23세의 젊은 나이에 옥중에서 의문사했다. 당시 일본 당국은 자살이라고 발표했지만 그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은 지금까지도 남아 있다. 2017년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에도 이들 부부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이 인물'은?(매일신문 7월 24일 21면)

3. '이 행사'는 매년 여름 대구를 뜨겁게 달구는 상징적 축제다. 대구 치킨산업의 역사에 문화적 개성을 덧붙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대구는 오래 전부터 대한민국 치킨산업의 중심지였다.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수많은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대구에서 출발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6․25전쟁 이후 형성된 지역의 닭 산업 기반이 자리하고 있다. 전쟁 이후 먹을거리가 부족하던 시절, 국민들이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닭을 섭취하면서 대구의 양계산업이 성장하기 시작했다. 한때는 국내 양계장의 80%가 대구경북 지역에 있었다고 한다.

'이 행사'는 2013년 처음 열린 이후 매년 국내외에서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형 축제로 성장했다. 외국인 방문객 비율도 높아지면서 단순한 지역축제를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K-Food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 '이 행사'는?(매일신문 7월 27일 24면)

◆7월 15일 자 시사상식 정답

1. 참치

2. 청남대

3. 폭염중대경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