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경구중 교사, 2년째 '전국 RCY 공모전' 수상 상금 기부

입력 2026-07-23 08: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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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가운데) 경구중학교 RCY 지도교사가 전국 RCY 공모전 수상 상금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제공
김종현(가운데) 경구중학교 RCY 지도교사가 전국 RCY 공모전 수상 상금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배인호)는 김종현 경구중학교 RCY 지도교사가 전국 RCY 공모전에서 받은 수상 상금을 2년 연속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교사는 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한 제24회 전국 RCY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온라인 공모전 'RCY 활동 PPT 부문'에서 봉사활동과 안전교육 등 학생들과 함께 실천한 인도주의 활동 사례를 인정받아 4년 연속 충청남도교육감 표창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 상금을 적십자에 기부했다.

2019년부터 RCY를 지도해 온 김 교사는 올해 경구중학교 RCY를 창단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앞서 경북공업고등학교에서도 학생들과 함께 ▷호국봉사활동 ▷혹한기 재난취약계층 선물꾸러미 제작 및 전달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RCY단원 희망천사학교 캠페인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펼쳤다. 7년간 이어온 RCY 활동시간은 총 600시간에 이른다.

2023년엔 한·일 RCY 국제교류 지도교사 대표로 일본 야마가타를 방문해 학생들의 국제교류 활동을 이끌었다. 이어 2025년까지 RCY 전국캠프와 응급처치경연대회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인도주의 실천과 안전 역량 강화를 지도했으며, 2024년과 2025년엔 RCY 지도교사협의회 총무와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레드캠페이너로 활동하며 RCY 활성화와 헌혈문화 확산에도 힘써왔다. 올해도 RCY 춘계체험활동, 사제동행 제빵봉사 등 다양한 RCY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김 교사는 "이번 상금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온 활동의 결실인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싶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봉사를 통해 이웃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