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작가 '개인전', 내달 23일까지 봉화 누정갤러리서 열려

입력 2026-07-20 12:28:58 수정 2026-07-20 18: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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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준 풍경과 인상 유화로 만난다'
숲·자연·아카시아 3가지 주제 구성…

김재현 작가가 지난 16일 개인전-풀결 시리즈
김재현 작가가 지난 16일 개인전-풀결 시리즈' 오프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전통적인 원근법이나 구도의 틀을 깨고, 캔버스 위에 중첩된 터치로 자연의 보이지 않는 감각을 그려내는 서양화가 김재현 작가가 경북 봉화에서 개인전을 연다.

김재현 작가는 지난 16일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8월 23일까지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누정갤러리에서 '김재현 개인전-풀결 시리즈'를 개최하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계명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이번 전시를 포함해 개인전 11회, 단체전 66회 이상 참여하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지속해 온 김 작가는 독창적인 화면 구성으로 많은 미술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전시의 핵심인 '풀결 시리즈'는 ▷숲 인상 ▷자연 인상 ▷아카시아 등 세 가지의 명확한 소주제로 분류되어 펼쳐진다.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풍경을 묘사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대자연 속에서 작가가 몸소 체감한 인상과 내면의 감각을 회화로 재탄생시켜 자연이 주는 깊은 울림을 전하는 구조다.

현장에서 확인한 김 작가의 화풍은 고정된 원근 구도를 탈피한 자유로움과 겹겹이 쌓아 올린 유화 터치의 깊이감이 특징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김재현 작가의 기획 전시가 지역 주민과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적 저변이 한층 더 넓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