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호남, 전력 및 용수 한계 뚜렷… "결국 대안은 영남권"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갑)이 호남권 반도체 투자 발표 사안을 두고 "최소한 (반도체 팹) 2기 정도가 내려오면 대구 100년 먹거리가 마련될 것"이라며 전략적 접근을 주문하고 나섰다.
유 의원은 7일 매일신문 유튜브 프로그램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유 의원은 전력과 용수 문제를 고려했을 때 용인, 호남 모두 한계가 뚜렷하고 보완이 쉽지 않은 점을 고려했을 때 대구경북에도 기회가 올 수 있다는 점을 짚었다.
유 의원은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전력과 용수다. (호남에 풍부한) 재생에너지는 간헐성이 있고, 호남 두 강(영산강·섬진강 수량)이 한강 수계의 반도 되지 않는다"면서 "더군다나 수질이 떨어질 거다. 호남은 원전에 대한 반대 여론도 높다"고 지적했다. 용인 역시 이미 대두되고 있는 전력 문제는 물론이고 생활용수 수요증가 등을 고려했을 때 증설 한계에 직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결과적으로 대안이 될 수 있는 지역은 영남권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유 의원은 "반도체 팹이라는 게 국가안보, 전략자산이기 때문에 한 곳에 몰아 놓으면 (위험하기에) 옮겨야 한다고 누누이 말씀드렸다. 기업이 판단했을 때 용수와 전력이 풍부하고 인재수급도 원활한 곳은 영남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지난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 당내 경선에 출마하며 대구에 반도체 팹 유치를 공약하며 앞장서서 화두를 던진 바 있다. 유 의원은 "처음부터 제가 얘기했을 때 힘을 합쳤어야 하는데 뜬구름 잡는 얘기라고 (지역 정치권에서) 비난만 하셨다. 저는 아직도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보고 있다"며 '심기일전'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