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감사하다"는 한동훈…장동혁, 말 없이 단체방 나가

입력 2026-06-30 17:09:33 수정 2026-06-30 18:23:10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동훈, 국힘 주도 '글로벌 외교안보 포럼' 가입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024년 12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장동혁 의원이 나가는 사이 미소를 짓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024년 12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장동혁 의원이 나가는 사이 미소를 짓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국회 '글로벌 외교안보 포럼'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의원이 이 단체 텔레그램 방에 초대되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그 방을 나간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한 의원은 지난주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이끄는 이 모임에 가입 의사를 밝힌 뒤 이날 오전 포럼 정회원으로 정식 가입했다.

이 모임은 윤 의원이 대표의원을, 국민의힘에서 '외교통'으로 분류되는 김건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각각 맡고 있다. 또 국민의힘 의원 20명 가량과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 등 총 25명이 정회원이다.

한 의원은 이날 오전 포럼 소속 여야 의원들이 속해 있는 단체 텔레그램 방에 초대되자,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고 한다. 그러자 포럼 정회원이던 장 대표가 아무 말 없이 텔레그램방에서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장 대표는 포럼에서 탈퇴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장 대표가 자신이 제명한 한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들과 접점을 늘려나가는 데 대해 불편한 감정을 내비친 게 아니겠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앞서 한 의원은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이끄는 국회의원 연구모임인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 정회원으로 가입하기도 했다. 모임에 속한 30여명의 의원은 대부분 국민의힘 소속으로 김 의원을 비롯해 옛 친윤계 의원들이 다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