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2대1로 일본에 역전승 거둬
독일, 승부차기서 파라과이에 고배
네덜란드, 모로코에 승부차기로 패
'삼바 군단' 브라질이 일본을 가까스로 제쳤다. '전차 군단' 독일은 파라과이,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는 '아틀라스의 사자' 모로코에게 승부차기 끝에 무너졌다.
브라질은 30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일본전에 출격,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29분 사노 가이슈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11분 카제미루, 후반 추가 시간 가브리에우 마르치넬리의 골로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브라질은 월드컵 최다 우승숙(5회). 다만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24년 만에 다시 우승을 노린다. 일본은 밀집 수비를 바탕으로 잘 싸웠으나 후반 추가 시간 5분 실점하면서 32강에서 월드컵 여정을 끝내게 됐다.
독일은 30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 나섰으나 승부차기에서 파라과이에 밀렸다. 파라과이는 독일과 연장까지 120분 동안 1대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대3으로 이겨 전차를 멈춰 세우며 16강에 올랐다.
파라과이가 월드컵 본선에 나선 건 16년 만의 일. 조별리그 D조 3위로 힘겹게 32강에 오른 데 이어 독일을 무너뜨리고 16강에 진출했다.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던 독일은 이번에 조별리그는 넘어섰지만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쓴맛을 봤다.
네덜란드는 아프리카의 강호 모로코에게 무너졌다. 모로코는 이날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 출격해 연장까지 1대1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3대2로 이겼다. 16강에 오른 모로코는 7월 5일 미국 휴스턴에서 대회 공동 개최국 캐나다와 8강 진출을 다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