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 퇴직 노동자 재고용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성문
다회용 면 생리대 취약계층에 전달 예정
대구보훈병원이 지역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보호를 아우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대구보훈병원은 지난 25일 예비사회적기업 ㈜성문과 'ESG 사회공헌활동 및 일회용 폐기물 감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의료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친환경 실천을 함께 추진하는 ESG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문은 50대 이상 퇴직 노동자의 재고용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잠재 노동력을 활용하기 위해 설립된 예비사회적기업이다. 다회용 면 생리대 등 재사용 가능한 섬유제품을 생산·유통하며 환경보호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성문은 다회용 면 생리대를 지원하고, 대구보훈병원은 사회복지활동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을 발굴해 해당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일회용 위생용품 사용을 줄여 자원순환과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 ▷재사용 가능한 위생용품 지원 및 배부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일회용 폐기물 저감을 통한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실천 ▷ESG 가치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공익적 협력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신윤 대구보훈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보호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ESG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훈병원은 ESG 경영 부문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23년 탄소중립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4년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의료기관 ESG 경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