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수목·낙석 등 510건 위험요인 발굴
우기 전 집중 정비 추진
대구시는 지난달 26일부터 3주간 지역 내 등산로 전 구간을 대상으로 산림재해 예방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권 등산로 155개 노선 562.3㎞ 구간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낙석 14건 ▷사면·석축 4건 ▷안전난간 필요구간 16건 ▷계단 필요구간 4건 ▷위험수목 347건 ▷기타(이정표 등) 125건 등 총 510건의 잠재적 위험요소가 확인됐다.
특히 집중호우 시 넘어질 우려가 있는 '위험 수목'은 전체 정비 필요 건수의 68%를 차지했다. 시는 조사 과정에서 위험수목 181주를 즉시 제거했다. 또 배수시설 정비(9건), 목재 및 난간 보수(10건) 등 총 200건에 대한 긴급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본격적인 우기에 앞서 위험요소 272건을 지속 정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낙석 및 사면 유실 방지, 안전난간 보강 등 전문적인 보수·보강이 필요한 38개 구간에 대해서는 오는 7~9월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등산로는 시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생활권 녹색공간인 만큼, 사소한 위험요소라도 방치하지 않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신속한 현장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산림휴양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