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여수에코국제음악제 25일 개막... 나흘간 클래식 향연

입력 2026-06-25 23: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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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여수에코국제음악제 '음악 너머, 감각을 열다'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28일까지 나흘 간 전남 여수시 시전동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클래식 음악 축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25일 범민문화재단은 2023년부터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김민지 서울대 교수를 중심으로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 50여 명과 여수 지역 음악영재 100여 명을 총출동 시킨 여수에코국제음악제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장에선 구스타브 홀스트의 '세인트 폴 모음곡'을 시작으로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이 연주됐다. 여수를 주제로 한 김한기의 위촉곡 '아름다운 여수'가 초연되기도 했다.

26일엔 현대 타악 음악과 실내악 무대가 펼쳐진 예정이다. 27일엔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아렌스키 모음곡과 멘델스존 피아노 6중주, 조르주 에네스쿠의 '현악 8중주'가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날엔 오페라 갈라와 영화음악 무대가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대표적인 오페라 아리아와 존 윌리엄스의 영화음악, 영화 '쉰들러 리스트' 주제곡 등이 연주된다.

이번 음악제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김재영, 송지원, 백주영, 비올리스트 김상진, 이한나, 첼리스트 문태국, 피아니스트 박종해, 박진형, 하프시코디스트 아렌트 흐로스펠트 등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가 대거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