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12월까지 운영…국내 수학·데이터 분야 석학들 강연
고산도서관이 수학을 통해 세상과 인간, 미래 기술을 탐구하는 특별 강연을 마련한다. 고산도서관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2026년 기획 강연 '수(數)는 철학이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상을 해석하는 가장 완벽한 언어를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강연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시 세계의 규칙부터 인공지능(AI)이 만들어 갈 미래까지, 다양한 현상 이면에 숨겨진 수의 가치와 철학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 대표 수학·데이터 분야 석학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연은 오는 7월 3일 백형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의 '100년의 난제와 천재 수학자들'로 시작한다. 이어 8월 14일 김민형 에든버러대 석좌교수가 '미래를 본 수학자, 피타고라스'를 주제로 강연하며, 9월 11일에는 이광연 한서대 교수가 '철학자의 음계부터 예술의 언어까지'를 통해 수학과 예술의 접점을 소개한다.
실생활과 첨단기술을 주제로 한 강연도 이어진다. 10월 16일에는 김재경 KAIST 교수가 '내 스마트워치 속 생명의 방정식'을 주제로 생명과학과 수학의 관계를 설명한다. 이어 11월 13일 이서정 서울대 교수가 '데이터의 거짓말에 속지 않는 법'을 통해 데이터 해석 능력의 중요성을 전하고, 12월 11일 김연응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가상세계에서 내일을 그리다'를 주제로 미래 기술과 가상세계의 가능성을 조망하며 강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강연은 매월 금요일 오후 7시 고산도서관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고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각 강연일 기준 2주 전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문의 053-668-19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