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웹툰애니창작과 학생 12명 참여
릴레이툰 제작해 가족돌봄아동 현실 알리기 나서
완성작은 SNS·발굴 캠페인 콘텐츠로 활용 예정
대구가톨릭대학교 웹툰애니창작과와 초록우산 대구종합사회복지관이 가족돌봄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나서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초록우산 대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0일 대구가톨릭대 웹툰애니창작과와 가족돌봄아동의 권리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학업과 또래 활동에 제약을 받는 가족돌봄아동의 현실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함께돌봄 우리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대구가톨릭대 웹툰애니창작과 재학생 12명(6개 팀)은 가족돌봄아동 사례를 바탕으로 한 인식 개선 릴레이 웹툰 제작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창작 작업에 들어가며, 완성된 작품은 복지관 SNS와 각종 홍보·발굴 캠페인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창작 활동을 통해 타인을 돕는 과정에서 심리적 만족감과 성취감을 얻는 이른바 '헬퍼스 하이(Helper's High)'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화 대구가톨릭대 웹툰애니창작과 학과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재능이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비추는 가치 있는 도구로 활용되게 돼 뜻깊다"며 "가족돌봄아동들이 웹툰을 통해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작품 제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석란 대구종합사회복지관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시선과 재능이 홀로 돌봄 부담을 안고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가족돌봄아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