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 거동 불편한 돌봄 노인들에게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

입력 2026-06-10 13: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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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이·미용업소 19곳 연계…통합 돌봄 대상에게 미용서비스

대구 군위군은 지역 내 미용업소 19곳과 업무 협약을 맺고 통합돌봄 서비스 대상인 노인들에게
대구 군위군은 지역 내 미용업소 19곳과 업무 협약을 맺고 통합돌봄 서비스 대상인 노인들에게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이 지역 이·미용업소들과 손잡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위군은 지난 9일 지역 내 이·미용업소 19곳과 '통합돌봄 이미용서비스 연계 의뢰 업무협약식'을 열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교통 여건과 지리적 접근성이 낮아 외출이 어려운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정기적인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위생관리와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군위형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협약에는 군위읍 8곳, 의흥면 4곳 등 7개 읍·면의 이미용업소 19곳이 참여했다.

군위군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통합돌봄 대상자 중 이·미용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협약기관에 서비스를 연계·의뢰할 예정이다.

협약기관은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2개월 주기로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 제공 이후에도 대상자의 생활 상태와 서비스 만족도 등을 지속적으로 살펴보면서 추가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통합지원계획에 반영하는 등 맞춤형 돌봄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미용서비스 참여 업소가 없는 삼국유사면은 군위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지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군위군은 지난 3월 출범한 '군위 온(溫)돌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의료·복지·돌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이미용서비스는 자존감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지역 내 다양한 민간자원과 협력해 일상 생활 분야로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