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일본 기업 캐니콤과 주문식교육 협약… 장학금 3천만원 유치

입력 2026-06-09 15: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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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니콤 카네유키 요시미츠 대표이사 8일 직접 학교 방문
졸업생이자 현 캐니콤 김성호 본부장도 참석
"일본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 공동 양성"

지난 8일 영진전문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캐니콤(CANYCOM) 카네유키 요시미츠 대표이사(왼쪽)와 최재영 영진전문대학교 총장이 국제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지난 8일 영진전문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캐니콤(CANYCOM) 카네유키 요시미츠 대표이사(왼쪽)와 최재영 영진전문대학교 총장이 국제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가 일본 산업기계 전문기업 ㈜캐니콤(CANYCOM)과 국제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3천만원의 장학금을 유치하며 글로벌 취업 연계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영진전문대는 지난 8일 교내 본관 회의실에서 캐니콤 카네유키 요시미츠 대표이사와 최재영 총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주문식교육 협약 및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본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공동 양성하고 우수 졸업생의 일본 취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주문식 교육과정 공동 운영을 비롯해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우수 인재 추천 및 채용, 산학협력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졸업생으로 2020년 캐니콤에 입사한 김성호 본부장(이사)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 본부장은 재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일본 취업 준비 과정과 현지 직장 생활 경험을 공유하며 후배들의 글로벌 진출을 독려했다.

1955년 설립된 캐니콤은 농업·건설·임업용 운반기계 분야 전문 기업으로 한국과 미국, 중국 등에 해외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영진전문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3천만원도 기탁했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학교가 구축해 온 글로벌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문식교육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글로벌 인재 양성 허브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6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2024년 졸업자 기준)'에서 전문대학 해외취업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최근 10여 년간 해외 기업 취업자는 1천43명에 달한다. 졸업생들은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일본 기업을 비롯해 미국·싱가포르 등 글로벌 기업에 진출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