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연소 당선인]22세 김경주 경주시의원 당선인

입력 2026-06-04 1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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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당선인 타이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의정활동 해 보겠다"
초등5학년때부터 '정치'꿈…중·고고때 전교회장 역임하면서 효능감 확인
"더 낮은 자세로 더 적극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문제 해결해 나가면 신뢰 얻어"

경상북도 기초의원 당선인 중 22세 최연자인 김경주 경주시의원 당선인이 꽃다발을 들고 당선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김 당선인 제공
경상북도 기초의원 당선인 중 22세 최연자인 김경주 경주시의원 당선인이 꽃다발을 들고 당선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김 당선인 제공

"보수성향이 워낙 강한 경북 경주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경주시의원에 출마해 당선시켜 준 시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막중한 책임감으로 의정활동에 충실해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북도내 기초의원 당선인 중 2003년생 최연소인 경주시라선거구 김경주(22) 당선인은 당선소감이다. 그는 4년전인 2022년 지방선거 당시에 최연소로 경주시의원에 도전했다가 낙선의 고배를 마신후, 이번에 두 번째 도전에 나서 29.2%(3천859표)를 얻어 당당히 당선됐다. .

김 당선인은 "최연소 당선인이라는 타이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지역을 위해 중앙당이나 국회 등을 찾아 많은 사람들을 만나 배우며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 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5일 오후 경주시 천북면에서 경주시의원 라선거구(현곡·천북)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주 후보 등이 유세도중 인근에서 경운기에 다리가 끼여 위험한 상황에 처했던 60대 마을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이명노 광주광역시의원 제공
25일 오후 경주시 천북면에서 경주시의원 라선거구(현곡·천북)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주 후보 등이 유세도중 인근에서 경운기에 다리가 끼여 위험한 상황에 처했던 60대 마을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이명노 광주광역시의원 제공

그는 "지역구인 현곡·천북면 유권자들이 전반적으로 기성정치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있었던 것이 참신한 저에게 기대를 걸고 표를 모아 준 것 같다"고 승리 요인을 분석했다.

특정 정당에서 전과가 있는 등 문제가 있는 후보들을 공천할 때 제대로 된 반성이나 사과, 검증 없이 공천하니까 이에 대한 반발 심리를 선거운동 기간 중에 읽을 수 있었다고 했다.

또한 군대를 다녀와 '군대 리스크'가 없었고,더불어민주당은 당내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선출해 시너지 효과, 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 등을 당선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조부모님과 부모님을 사촌동생 등 가족들과 친인척, 지인 여러분이 내 일처럼 선거운동을 열심히 해 준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번 선거운동 기간 중 유세를 하다 경운기에 끼인 주민을 구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도 고질적인 특정 정당 선호의 지역주의 극복과 선거가 임박해서 특정 정당에 유리한 선거구 획정하는 바람에 선거구가 갑자기 바뀌면서 선거운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세월호 서건이 터진 초등학교 5학년때 처음 교내 문제에 관심을 가졌어요. 중·고등학교(계림중·문화고) 때 전교 학생회장을 맡으면서 저가 주도하면 뭔가 바뀔 수 있다는 효능감을 스스로 느꼈고 .이것이 지방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가가 되었습니다."

그는 지역구인 현곡면은 서경주역 KTX열차 정차, 천북면은 도로 선형개량과 도로망 확충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같은 공약을 해결하는 정치적 효능감을 발휘해 보고 싶다고 했다.

김 당선인은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더 낮은 자세로 더 적극적으로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문제를 하나 하나씩 해결해 나가다 보면 믿음과 신뢰를 없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며 의정활동에 대한 당찬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