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잠정 합계출산율이 6년 만에 1명대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경북의 1분기 잠정 합계출산율은 1.06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시기이던 2020년 이후 처음으로 1.0명대를 기록했다. 1분기 출생아 수는 964명으로, 전년 동월(845명) 대비 14.1%(119명) 증가했다.
출생 증가의 선행 지표로 여겨지는 혼인 건수도 793건으로 같은 기간(708건) 대비 12%(85건) 증가했으며 조출생률도 4.6명을 0.6명이 증가하는 등 출산·혼인 관련 인구지표가 개선되고 있다.
도는 2024년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언한 이후 만남 주선 프로그램을 비롯해 난임·출산 지원, K보듬6000, 일자리편의점 등 만남과 출산, 돌봄 등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정책적 지원 외에도 작은결혼식 문화 장려, 아이가 우선인 사회 분위기 조성 등 결혼과 출산·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저출생 정책 평가센터 운영, 동북지방데이터청과 협력을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성과 분석 등도 추진 중이다. 도는 앞으로 출산율 지표 반등 등 성과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각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치헌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를 바라보고 만남부터 결혼, 출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책들을 더욱 과감하게 펼쳐 인구 반등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