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속 따뜻한 금융"…KB증권·자산운용, 위기 임산부·한부모 가정 지원

입력 2026-05-29 11: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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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저출생 극복 위해 '위기임산부' 3년째 지원
KB운용, 한부모 가족 지원 'ESG 희망 걷기 캠페인'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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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저출생 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KB증권은 위기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자립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KB자산운용은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한부모 가족 지원에 나섰다.

KB증권은 29일 위기임산부의 안정적인 출산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아동권리보장원과 전국 17개 지역상담기관에 지원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위기임산부는 경제적·신체적 어려움, 예상치 못한 임신, 사회적 편견 등으로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를 뜻한다. 정부는 이들의 안전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위기임신보호출산법을 시행하고 있다.

KB증권은 저출생 문제 해결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기여하기 위해 법 시행 초기부터 국가아동권리보장원 및 전국 지역상담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위기임산부 가정을 위한 '깨비 희망유모차' 100대를 지원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위기임산부 상담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계비·주거비·의료비 등 긴급 생활비와 출산 이후 양육·돌봄 비용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KB증권과 국가아동권리보장원 임직원들은 기부금 전달을 계기로 전국 지역상담기관 가운데 인천 소재 미혼모 복지시설인 '인천자모원'을 방문해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들은 위기임산부 지원 현황과 복지시설 환경을 살펴보고 추가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KB자산운용도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ESG 희망 걷기 캠페인'을 통해 한부모 가족 지원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걷기를 통해 임직원 건강 증진과 함께 저출생 문제 극복, 한부모 가족의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캠페인은 임직원 걸음 수 1000만보 달성 시 기부금 1000만원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치는 당초 계획했던 한 달보다 빠른 2주 만에 달성됐다.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구세군두리홈을 통해 한부모 가족의 출산 전후 돌봄과 양육 지원, 출산·육아용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구세군두리홈은 미혼모의 산전 관리와 출산, 3세 미만 영유아 양육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부터 이 기관을 통해 출산용품 지원과 산모도우미 서비스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은 건강과 나눔을 함께 실천한 활동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모두 함께 가치 있게'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