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든든전세주택 800가구 입주자 모집…29일부터 신청

입력 2026-05-27 1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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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부산 공급, 무주택세대 누구나 신청 가능
올해 3천500가구 이상 공급…지난해보다 약 2배 확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든든전세주택 포스터. 2026.5.27. HUG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든든전세주택 포스터. 2026.5.27. HUG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오는 29일부터 총 800가구 규모의 든든전세주택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27일 HUG에 따르면 이번 10차 공고 물량은 서울·인천·경기 부천 등 수도권 도심 지역과 부산에 공급된다. 신청 자격은 나이·소득·자산에 관계없이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해당한다.

든든전세주택은 HUG가 전세보증금을 대신 갚아준 주택을 직접 매입해 무주택 가구에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HUG가 임대인이기 때문에 전세금 미반환 우려 없이 거주할 수 있으며, 주변 시세의 90% 이하 보증금으로 최장 8년간 안정적으로 살 수 있다.

입주 희망자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HUG 안심전세포털(khug.or.kr/jeonse)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HUG는 무주택 여부 등 자격 요건 검증을 거쳐 오는 8월 31일 최종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HUG는 지난해 7월부터 아홉 차례에 걸쳐 모두 2천950가구의 모집공고를 진행했으며, 최고 경쟁률 4천87대 1, 평균 경쟁률 74대 1을 기록했다.

최근 전세 물량 감소와 월세 부담 증가 등 주거시장 변화로 공공임대주택 수요가 커지면서 HUG는 올해 공급 목표를 지난해(1천800가구)보다 약 두 배 늘어난 3천500가구 이상으로 잡았다.

최인호 HUG 사장은 "앞으로도 공급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주택 품질 관리도 강화해 더 많은 무주택 가구가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