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계기…경북도-나라현 청년 교류 확대

입력 2026-05-27 14: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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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상북도와 일본 나라현 간 청년세대 인적 교류가 확대된다.

경북도는 (가칭) '한일 지자체 인재 협력 국제포럼' 개최 등 양 지역의 대학 간 교육·연구 교류 등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대학이 주도·지자체 지원 방식의 민간 중심 인적교류를 원칙으로 국제포럼 개최와 공동 교육·연구 교류, 지역-대학-산업연계 확산 등 단계별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도는 포항공과대, 영남대, 대구대 등 나라현 소재 대학과 교류해 온 지역 대학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우선 지자체와 대학 중심의 '한일 대학 교류 협력단'을 통해 대학 간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인적교류 및 대학협력 등을 논의한다. 또 양국의 대학 간 구체적 교류 분야 협의, 업무협약 등을 논의하기 위한 상호 방문도 계획 중이다.

양 지역 대학생 대상 역사·문화 및 지역 현안을 주제로 공동학습, 현장 탐방, 프로젝트 수행 등 단기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역 공통 전략산업 분야에는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공동연구 등 합동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이를 통해 도는 지역 정주형, 국제 교류형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이상수 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안동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논의된 양 국가 간 협력 분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인적 교류, 대학 협력의 모델을 추진할 것"이라며 "나라현 소재 대학과 활발하게 교류 중인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해 한일 양국의 대학생들이 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