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신항·산단 혁신·마산 개발 공약…5개구 원팀 유세로 세 결집
강기윤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가 선거운동 이틀째를 맞아 창원 전역을 순회하는 '원팀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섰다.
22일 강 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일정은 진해구를 시작으로 성산구·의창구·마산회원구·마산합포구까지 창원 5개 구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세 현장마다 시·도의원 후보와 지지자들이 함께하며 '원팀' 결속력을 강조했다.
강 후보는 오전 8시 30분 진해 롯데시네마 앞에서 열린 진해구 출정식에서 "진해는 더 이상 변두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을 연계한 동북아 물류허브 구축 구상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해군교육사령부 이전,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 완화, 사비선 철거 등 지역 현안 해결 의지도 밝혔다.
이어 성산구 한서빌딩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는 산업·경제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강 후보는 창원국가산단 규제 혁파와 방위산업 클러스터 강화, SMR 산업 육성, 첨단 제조업 유치 등을 통해 성산구를 제조 혁신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후 2시 의창구 소답장날 현장에서는 '창원 미래 50년' 비전을 언급하며 제2국가산단 조기 확정과 방산·원자력 연구시설 유치, 대학 연계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 후보는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청년이 몰려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산역에서 열린 마산회원구 출정식에서는 정치 메시지와 생활밀착형 공약이 함께 제시됐다. 강 후보는 "견제 없는 권력은 반드시 부패한다"며 지지를 호소했고, 노후 산업단지 혁신과 창원교도소 이전부지 혁신허브 조성, 서마산IC~완암IC 지하도로 건설 계획 등을 공개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열린 마산합포구 월영광장 출정식에서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과 원도심 활성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언급됐다. 강 후보는 마창대교 통행료 무료화와 폐점한 롯데백화점 마산점의 공공시설 활용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강 후보는 마무리 연설에서 "지금 창원은 도약이냐 정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경제를 살릴 준비된 시장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