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노위 "삼성전자 사후조정 내일까지…양측 입장 들었다"

입력 2026-05-18 13:02:32 수정 2026-05-18 13: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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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이 18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차 사후조정 오전회의를 참관한 뒤 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이 18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차 사후조정 오전회의를 참관한 뒤 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이 "(삼성전자 노사의) 사후조정을 내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후조정이란 노사 협상 결렬 후 중앙노동위원회가 양측을 중재하는 절차를 말한다. 중노위와 삼성전자 노사는 18일부터 정부 세종청사에서 2차 사후조정을 진행 중이다.

박 위원장은 이날 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측의 기본적인 입장은 모두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후부터는 노사에서) 안을 가져올 것"이라며 "(오늘은) 오후 7시까지 하고 내일 오전 10시에 다시 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만약 이날 중 노사가 협상 타결에 이르지 못할 경우, 중재에 나선 중노위의 조정안이 박 위원장을 통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조정안은 권고적 효력만 있는 만큼, 노사 양측이 수용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삼성전자 노조가 사흘 뒤인 오는 21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이번 조정이 사실상 파업을 막을 마지막 협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독 조정위원을 맡은 박 위원장 역시 "노조가 파업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