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정상회담]안동 손님맞이 분주 "도로 청소하고, 환영 현수막 걸리고"

입력 2026-05-16 12: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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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일 정상회담 안동 개최 앞두고 손님맞이 나서
국도 34호선, 도로 청소 차량·경찰 사이카 대열 잦아
도심·도청 주변 곳곳 '대통령 고향방문' 환영 현수막
권기창 예비후보, "극진한 정성으로 두 분 정상 접빈"

오는 19일 한일 정상회담 안동개최를 앞두고 안동지역이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사진은 국도 34호선 도로를 청소하는 차량들. 엄재진 기자
오는 19일 한일 정상회담 안동개최를 앞두고 안동지역이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사진은 국도 34호선 도로를 청소하는 차량들. 엄재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안동지역이 손님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일본 등 국내외 언론들이 일찌감치 19일과 20일 이틀동안 이 대통령의 고향 안동에서 한일 정상간 셔틀외교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왔지만, 청와대의 공식 발표가 늦어지고 있지만 조금씩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것.

한일 정상들의 외교 장소로 알려진 경북도청·하회마을과 안동 도심을 잇는 국도 34호선에는 주말 사이 대형 청소차량과 작업 인부들이 청소를 실시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또, 이 구간 곳곳에서 양국 정상들의 차량 행렬을 경호하는 경찰 패트롤카와 사이카들이 줄지어 사전 점검에 나서는 모습도 목격됐다.

특히, 도심과 도청 신도시 행사장 주변에는 '명지회', '삼계초등 총동창회' 등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민·사회단체 명의의 환영 현수막이 내걸리기 시작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 안동 방문을 환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다카이치 총리의 정상회담 안동 개최를 환영합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들이 한일 정상회담 개최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한편, 권기창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는 양국 정상회담 안동 개최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한일정상회담이 우리 안동에서 개최됨을 15만 안동 시민과 함께 환영하고, 기뻐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권 후보는 "안동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한국인 K-culture 중심도시"라며 "이재명 대통령 고향인 안동의 하회마을과 경북도청 신도시 일원에서 한일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은, 안동이 지닌 유무형의 자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안동의 가치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 덧 붙였다.

권기창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안동에 머무르시는 동안 안동의 멋과 정과 흥에 취하시기를 바란다"며 "우리 안동에서는 극진한 정성으로 두 분의 정상을 접빈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