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넘어졌는데 무시했다고? 한동훈 측 "악의적 유포 법적 조치" 엄포

입력 2026-05-11 18: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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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후보, 해당 기자 낙상 인지 못해"

한동훈 유튜브 캡쳐.
한동훈 유튜브 캡쳐.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카메라 기자의 낙상 사고와 관련해 "악의적 허위사실이 더 유포될 경우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한동훈 후보 선대위는 11일 공지를 내고 "한 후보가 지난 9일 출마 기자회견장에서 방송사 카메라 기자가 넘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는데도 이를 외면했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당시 동영상에서 확인되는 것처럼 한 후보는 해당 기자가 넘어지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고, 바로 사회자에게 상황을 확인해 '괜찮다'는 답변을 받은 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며 "이후에도 캠프 관계자들이 기자분의 상태와 관련해 별도로 소통하며 상황을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선대위는 "이상과 같은 악의적인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으로 강력하게 법적 조치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 공영주차장 옆 쌈지공원에서 진행된 한 후보 출마 기자회견 도중 한 방송사 카메라 기자가 후보를 뒤따라 단상을 오르던 중 발을 헛디뎌 아래로 떨어졌다.

이에 주변 관계자들은 놀란 듯 곧바로 기자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몰려들었다.

한 전 대표는 해당 방향을 잠시 돌아본 뒤 별다른 반응 없이 고개를 돌렸다.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바로 옆에서 사람이 넘어졌는데도 반응이 없었다", "최소한 괜찮냐는 말 한마디는 할 수 있었던 것 아니냐" 같은 부정적인 반응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