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선대위 조직 강화…6개 단체와 간담회, 보수 지지층 흡수
추경호, 6개 단체 경제계 인사 애로사항 청취…"지역 업체 수혜 방안 고민"
오는 14∼15일 대구시장 선거 후보 등록을 앞두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진용을 재정비하고,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정책 공약 가다듬기에 나섰다.
11일 김부겸 후보는 대구 출신의 이기환 전 소방방재청장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며 선대위 조직 강화에 나섰다. 정항래 전 육군군수사령관과 김경호·김용한·이준엽 대구시의사회 부회장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김 후보가 행정안전부 장관을 역임한 만큼, 이들과 함께 시민 안전·의료 정책 분야의 공약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 후보는 한국학원총연합회 대구시지회, 대구시 장애인단체연합회,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시 새공무원노조, 장기요양종사자 등 6개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민심 청취 행보에도 박차를 가했다. 김 후보는 대구상공회의소와의 간담회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산업 대전환을 준비할 때 대구시와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72명으로부터 지지 선언도 받았다. 김 후보는 전날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당원 1천325명으로부터 지지 선언을 받는 등 보수 세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날 추경호 후보는 경제계 인사들을 연이어 만나며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 도출에 머리를 맞댔다.
대구건설연합회 간담회로 이날 공식일정을 시작한 추 후보는 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시회 등 6개 지역 건설단체 회장 및 임원 15명과 함께 조찬을 들었다. 업계는 이 자리에서 추 후보에 지역 내 대형 건설공사 조기 추진 등 물량확대, 적정 공사비 및 공기 보장, 건설업 전용 신용보증기금 신설 등을 건의했다.
추 후보는 "건설산업은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기반으로 건설이 살아야 대구경제가 산다"면서 대형 공공 프로젝트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지역 업체 수혜 방안을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추 후보는 곧이어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현장 중심 경제 행보를 이어갔다. 추 후보는 이 자리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시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 강조하며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적극 행정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