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24일까지 하노이 및 하이즈엉 지역 방문해 유치 활동 전개
유학원 의존도 높은 소도시 직접 찾아 학생 부담 완화
하이즈엉 중앙 약학대학과 보건·뷰티 분야 협력 논의도
학령인구 감소로 지역 대학들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대구대학교가 베트남 소도시를 직접 찾아 입시설명회를 여는 등 유학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대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베트남 현지를 방문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우수 학생 초청 장학 프로그램 홍보 활동을 펼친다.
현재 대구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총 2천400명이며, 이 가운데 베트남 유학생이 319명으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기에 유학생 유치 전략에 있어 베트남이 갖는 중요성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번 일정에서 대구대 국제팀은 국내 대학들이 주로 찾는 대도시 하노이뿐만 아니라 중소도시인 하이즈엉을 방문해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를 진행했다. 보통 베트남의 소도시 학생들은 현지 유학 정보를 얻기 위해 대도시에 있는 유학원을 거쳐야 하므로 경제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이러한 사정을 고려해 대구대는 소도시를 직접 방문해 입학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해당 지역 학생들의 유학 준비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고 있다.
또한, 대구대 방문단은 하이즈엉 중앙 약학대학(Hai Duong Central College of Pharmacy)을 찾아 두 학교 간 보건 계열 및 뷰티 분야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단순 학생 유치를 넘어 현지 교육기관과의 학술적·산업적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했다.
이 외에도 하노이에 위치한 탕롱대학교(Thang Long University) 등 현지 우수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구대 자체 장학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했다. 대구대는 이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우수 학생을 대구대 교환학생으로 초청해 1년간 학비를 전액 면제해 주고, 학생이 희망할 경우 한국어 연수 과정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강수태 대구대 국제처장은 "이번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를 통해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소도시 학생들에게도 평등한 유학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우수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