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해야 할 생각을 기계에 넘기는 현상" 지적
김해용 경일대학교 교양학부 전담교수(전 매일신문 편집국장)가 인공지능 시대 인간 사유의 위기를 다룬 '브레인 아웃소싱'(바른북스)을 최근 출간했다. 30여 년 경력의 저널리스트 출신인 김 교수는 현재 경일대에서 'AI 활용 글쓰기'를 강의하며 교육 현장에서 이 같은 변화를 직접 체감해 왔다.
책에서 저자는 '브레인 아웃소싱'을 "뇌가 해야 할 생각을 기계에 넘기는 현상"으로 정의한다. GPS에 길 찾기를, 검색창에 기억을, AI에 글쓰기를 맡기는 사이 인간의 사고력이 점차 약해질 수 있다는 점을 짚는다. 또 AI의 환각, 알고리즘 편향 등 문제를 함께 진단하며, 기술을 단순히 사용하는 것을 넘어 질문을 설계하는 인간의 역할을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