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성분 1.5배·수량성 1.7배 향상…일시 수확 가능해 노동력 절감 기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오미자 신품종 '핑크미소'를 개발해 농가 보급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2년간 해당 품종의 보호 출원, 재배 심사 등을 거쳐 올해 최종 품종등록도 마쳤다.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자생하는 약용작물인 오미자는 리그난(Lignan) 성분이 풍부해 간 기능 강화, 항염증, 항바이러스 등에 효능을 갖고 있다.
이에 경북농기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2014년부터 오미자 품종 육성을 통해 그간 '썸레드' '한오미' 등 2개 품종을 개발 보급했으며, 올해도 '핑크미소'를 최종 등록했다.
핑크미소는 기존 붉은색 오미자와 차별화된 분홍색 품종으로 다이어트에 효과가 알려진 고미신N(Gomisin N) 함량이 1.5배 높다. 또 수량성도 기존 오미자보다 1.7배 높아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미자를 품종으로 재배할 경우 기존에 3~4회 이상 나누어 수확하던 것을 일시에 수확할 수 있어 노동력을 절감 효과도 커 향후 식용·약용 등 원료로서 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영숙 농업기술원장은 "'핑크미소' 품종은 생산성이 높고 기능성 성분을 균일하게 함유하고 있어 농가, 산업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며 "식품소재나 치료제로 산업화가 가능한 다양한 우수 약용작물 품종육성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