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경찰청 본청과 전국 시·도경찰청 소속 경무관 56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지난 17일 단행했다.
대구경찰청은 공공안전부장, 생활안전부장, 수성경찰서장 등이 교체됐다. 경북경찰청은 공석 혹은 겸직 체제로 이뤄졌던 공공안전부장과 생활안전부장직이 채워졌다.
대구청 생활안전부장과 공공안전부장을 사실상 겸임했던 임태오 부장이 공공안전부장으로 자리한다. 생활안전부장은 박재석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 국제공조1과장이 승진 부임한다. 박 신임 부장은 캄보디아 스캠 범죄 수사를 이끌며 국내외 범죄 수사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주목을 받았다. 경무관인 대구 수성경찰서 서장에 송재준 대전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이 승진 부임한다.
신임 경북청 공공안전부장에 경무관으로 승진한 양승호 본청 치안정보상황과장이 임명됐다. 경찰대(10기) 출신으로 서울청 정보분석과장·금천경찰서장 등을 거쳤다.
수사부장에 박종삼 전북청 수사과장이 경무관 승진 후 부임한다. 경찰간부후보(43기)로 경찰에 입문한 뒤 전북청 형사과장·여성청소년 과장 등을 역임했다.
그간 공석이던 생활안전부장에 정관호 경북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이 자리를 옮긴다. 경찰대(14기)를 졸업한 뒤 1998년 경찰에 입문해 본청 치안정보분석과장·치안정보심의관 등을 거친 뒤 지난 3일 경무관으로 임용됐다.
박대식 대구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과 이승열 홍보담당관은 승진해 각각 울산경찰청 생활안전부장, 중앙경찰학교 교수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송병선 경북청 수사부장은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단장으로, 문봉균 홍보담당관은 경기남부청 화성동탄서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화성동탄서 최초의 경무관 서장이다.
한편, 최근 시·도 경찰청장(치안감) 승진·전보 인사를 시작으로 경무관 인사도 이뤄진만큼 수일 내 '경찰의 꽃'으로 여겨지는 총경 승진인사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난 1월말 승진 발표 이후 전보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경정급 전보 인사도 총경 승진·전보 인사와 비슷한 시기에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