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삼총사' 재결성…국제무대 경쟁력 기대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제덕(예천군청) 선수가 2026년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을 통과하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 국가대표 선발전 관문을 통과한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맞붙은 평가전에서 종합 1위에 오르며 김제덕 실력을 입증했다.
19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마무리된 2차 평가전에서 3위에 오른 김제덕 선수가 최종 합산 1위를 차지하며, 오는 9월 일본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국가대표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평가전은 국가대표 선발전 1~3차 과정을 통과한 남녀 각 8명의 최정예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마지막 관문이다. 한국 양궁은 매년 3차례 선발전으로 남녀 리커브·컴파운드 각 8명씩의 국가대표를 뽑고,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이들 가운데 그해 주요 국제대회에 나설 선수를 가린다.
김제덕은 지난달 전북에서 열린 1차 평가전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차 평가전에서도 3위에 올랐다. 최종 합산 결과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 1위 김우진 선수까지 제치고 종합 1위를 기록했다.이로써 김제덕은 최종 순위 1~3위에게 주어지는 아시안게임 출전 티켓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평가전을 통해 김제덕을 비롯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삼총사'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도 다시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들은 5월 '중국 상하이 월드컵 2차 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경기력 점검과 전력 극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제덕 선수는 "항상 응원해주시는 예천군민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