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문경시장 경선 '양자대결' 돌입한 김학홍 엄원식 각오는?

입력 2026-04-17 21:24:41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학홍 예비후보 행정경험 중앙 광역 네트워크 강조…엄원식 예비후보 실용 혁신 강조, 새로운 공약도 제시

김학홍 문경시장 예비후보
김학홍 문경시장 예비후보

국민의힘 경북 문경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맞대결을 펼치게 된 김학홍·엄원식 예비후보가 17일 각각 보도자료를 통해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경선은 20일부터 이틀간 양자 대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두 후보는 저마다 차별화된 강점과 비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학홍 예비후보는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경선 결정에 대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결정"이라며 전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문경의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남은 기간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이번 경선은 당심과 민심이 균형 있게 반영되는 방식인 만큼 정책과 비전으로 정정당당하게 평가받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문경은 소멸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의 골든타임에 서 있다"며 "30여 년간 쌓아온 행정 경험과 중앙·광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문경을 다시 도약시킬 적임자가 누구인지 시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압도적인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엄원식 문경시장 예비후보
엄원식 문경시장 예비후보

엄원식 예비후보는 "공직 이력과 학위 등 과거의 종이 쪼가리보다 문경의 내일을 바꾸고자 하는 절박함과 열정을 보고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엄 후보는 기존 행정 방식에 대한 변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행적인 탁상행정을 과감히 타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6년간의 문경 문화 연구를 바탕으로 지역 문화가 경제를 살리는 핵심 자산이 되도록 만들겠다"며 문화 기반 경제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청년·농업인·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실용 경제' 추진을 핵심 기조로 내세우며 구체적인 3대 공약도 공개했다.

주요 내용은 ▷데이터 기반 '감홍사과 스마트 과수원' 구축과 '주주형 공동영농' 도입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외곽 확장 대신 빈집과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문경형 마을호텔'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펫코노미 산업' 육성과 '문경 패스' 도입을 통한 관계인구 50만 명 달성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