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 물류망 활용해 수거 체계 구축… 시민 편의·환경 보호 기대
경북 영주시보건소(소장 김문수)가 추진하는 폐의약품 처리 사각지대 해소 정책이 적극행정의 모범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영주시보건소는 15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이재곤 영주우체국장,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우체국과 폐의약품 안전 수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 안전 수거 처리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폐의약품의 무분별한 폐기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와 항생제 내성 문제 예방, 편리한 폐의약품 배출 체계 구축 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영주시는 공동주택과 주요 거점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운영하고, 수거된 폐의약품의 최종 처리와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영주우체국은 전국 우편 물류망을 활용해 각 수거 거점에서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회수·운반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기존 거점 수거 방식에 우편 물류 기반 회수 체계가 더해지면서 수거 효율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곤 영주우체국장은 "우체국의 물류망을 활용해 폐의약품이 안전하게 회수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서비스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은 시민 편의 증진과 환경 보호, 공중보건 향상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8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추가로 설치하고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