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성악가들이 직접 선곡한 무대…비원뮤직홀, 4일 공연

입력 2026-04-01 1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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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곡부터 외국 가곡, 아리아, 뮤지컬 넘버
지역 기반 세계 무대 누비는 성악가 4인의 무대

비원뮤직홀
비원뮤직홀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 포스터

비원뮤직홀은 오는 4일(토) 오후 5시 공연장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이라는 주제로 직접 고른 곡들을 선보이는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지역에서 활동하면서도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성악가들이 직접 선곡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한국가곡과 외국가곡,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넘버 등 다양한 성악곡을 통해 폭넓은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출연자들이 각자 가장 좋아하는 곡을 중심으로 무대를 구성해, 준비 과정에서부터 형성된 해석과 감정을 관객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구는 타 지자체에 비해 음악 문화가 발달한 도시로, 계명대·경북대·영남대·대구가톨릭대 등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성악 분야에서 꾸준한 인재를 배출해왔다. 이번 공연 역시 이러한 지역 기반 위에서 활동하는 성악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됐다.

소프라노 강혜정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하석배
테너 하석배

공연에는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하석배, 바리톤 강형규, 소프라노 김민진이 출연하고, 피아니스트 은빛나가 함께한다. 강혜정은 세계적인 테너 호세 카레라스 내한 공연 협연으로 이름을 알린 프리마돈나로,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현재 계명대 성악가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하석배는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거쳐 유럽 주요 무대와 국제 콩쿠르에서 성과를 거뒀다. 현재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 학장 및 성악과 교수, 계명아트센터 관장을 역임하며 활동 중이다. 한국 성악가 최초로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국립음악원의 마스터클래스 교수로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바리톤 강형규
바리톤 강형규
소프라노 김민진
소프라노 김민진

강형규는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베르디 서거 100주년 기념 파르마 왕립극장 주최 '일 트로바토레' 주역으로 출연하는 등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해왔다. 제12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남자주역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민진은 계명대 성악과 및 이탈리아 파르마 국립음악원을 수석졸업한 신진 성악가다. 이탈리아 국제 성악콩쿠르 1위 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피아니스트 은빛나
피아니스트 은빛나

피아니스트 은빛나는 계명대 피아노과 및 동대학원을 거쳐 라 스칼라 극장 아카데미와 베르디 음악원에서 수학한 피아니스트로, 다수의 오페라 코치 경험을 갖춘 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1인 2매까지 전석 무료.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663-3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