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도심 구조 설계…행정 지속성 강조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예비후보가 기초자치단체 행정에서 '연속성'과 '구조 설계'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단기 성과 중심 행정이 아닌 축적과 이어짐을 기반으로 정책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기초 행정은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되는 구조 속에서 지속성과 일관성이 확보될 때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 후보는 인터뷰에서 "행정은 단절되면 성과도 함께 사라지는 구조"라며 "정책은 이어질 때 비로소 효과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민선 7기 구청장 재임 당시 추진했던 사업의 연속 필요성이 재도전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행정의 연속성 확보가 곧 실행력 강화로 이어진다"며 "중간에 끊기는 정책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은 계획보다 실행 과정에서 완성된다"며 지속적 추진의 중요성을 덧붙였다.
정책 과제로는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서 후보는 "부산진구는 어르신 주거와 식사를 중심으로 한 돌봄 모델을 구축했던 지역"이라며 "이 경험을 기반으로 정책을 확장하고 제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돌봄은 단순 복지 정책이 아니라 지역 안정성과 생활 기반을 유지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지속 가능한 구조로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기초자치단체 차원의 대응 체계 구축 필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도시 정책과 관련해서는 구조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서면 중심 상권이 주변 지역과 연결되지 못해 시너지 효과가 제한되고 있다"며 "교통·상권·관광을 통합적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개별 사업 중심 접근이 아닌 도시 전체 흐름을 고려한 구조 설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재개발과 관련한 공공의 역할도 언급했다. 서 후보는 "재개발은 민간이 주도하지만 행정은 방향을 설정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공공이 구조를 설계해야 사업의 완성도와 지속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동백전 활용 확대와 전통시장 인프라 개선을 제시했다. 그는 "소비가 지역 내부에서 순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주차장과 편의시설 등 기본 인프라 개선을 통해 소비 흐름을 지역 안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행정 철학에 대해서는 공직자의 역할 변화를 강조했다. 서 후보는 "구청장은 권한이 아니라 책임의 자리"라며 "주민 중심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은 의견 수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결과까지 공유해야 완성된다"며 "소통을 제도화하는 행정 구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 후보는 "정책은 계획보다 실행이 중요하다"며 "연속성과 구조 설계를 통해 정책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