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10개사 참여…AI·모빌리티 등 글로벌 진출 성과
이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에 참가한 경북 기업들이 해외 기업들과 활발한 계약 성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는 올해 MWC에 참가한 도내 기업이 총 351만2천달러(한화 약 52억5천만원)의 현장계약을 성사시켰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약 20배 늘어난 금액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MWC에 도는 지역 기업들을 위한 공동관을 운영했다. 공동관에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분야에 지역 ICT기업 10곳이 참여했다. 기업들은 전시 기간 282건(총 1천43만달러, 한화 약 156억원 규모)의 계약 상담을 진행했다. 이 중 구미 소재 모 기업은 해외기업과 현장 계약 체결 이후 4천600만달러(한화 약 688억원) 규모 추가 투자 확대를 추진 중이다. 앞으로 기술수출 등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2024년부터 MWC에 기업 공동관을 운영하면서 지역 기업의 수출 계약 확대 등을 위해 힘을 보탰다. 올해 공동관에선 차세대 모빌리티, XR(확장현실), UAM(도심항공교통), 디지털 헬스케어, AI 융합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이 소개됐다.
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MWC 상하이에도 도내 기업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시균 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MWC로 경북 기업의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