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새로운 바람·혁신 위해 시장 출마"
"이정현 공천위원장, 지선 목표는 세대교체"
"대기업 CEO 경험으로 대구를 획기적으로 변화"
"대구 살리기 위해 모든 출마자 공약 한통에 담을 것"
"대구 전통산업에 고부가가치 미래산업 고도화 필요"
"가장 중요한 건 인재…글로벌 전문가 발굴·육성"
"대구 인프라 부족, 투자로 숙박형 관광지 조성"
"이재명 정부, 노란봉투법은 악법 중의 악법"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용 인용시 출처를 정확하게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9:0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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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이번 공천 관련해서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사퇴했다가 복귀했습니다. 복귀했는데 그 과정에 대구시장 공천이 주된 원인이었다고 보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저희가 오늘 당사자 중의 한 명을 모시게 됐습니다. 대구시장 예비 후보인. 그래서 당사자 최은석 의원과 지금부터 함께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세요.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이하 최은석): 안녕하세요?
▷이동재: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뵙습니다. 바쁘시죠, 요즘에?
▶최은석: 정말 바쁜 것 같습니다.
▷이동재: 저희가 주말에 국힘 상황이 이렇게 급박하게 돌아갈지 모르고 며칠 전에, 오래전에 일정을 조율했는데 일정이 참 절묘하게 됐습니다.
▶최은석: 저도 참 오늘 나오면서 마음이 좀 부담됐습니다. 실은. 오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나, 이런 것들도 부담스럽고.
▷이동재: 평소 워낙에 달변이시니까 평소 하시던 대로 말씀하시면 될 것 같은데 일단 취재해 보니까 오늘 오전에 원래 9시 40분쯤에 발표한다고 이야기했었는데, 대구시장 공천 관련해서. 오늘 오전에는 발표를 안 할 것 같다고 또 이정현 위원장이 이야기했다고 해요. 그래서 저희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점쳐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대구시장 예비 후보시잖아요. 원래 이게 13일쯤에는 컷오프 결정이 나고 그다음에 절차대로 진행될 줄 알았는데 이정현 공관위원장 사퇴, 복귀 겪으면서 시간이 많이 지체됐습니다. 의원님은 일련의 상황 어떻게 보셨어요?
▶최은석: 실은 저도 이번에 대구시장 관련해서 총 9분이 공천 신청하셨고 저번 주에 면접까지 본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면접 이후에 다음 절차가 어떻게 될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저도 며칠 전에 이미 다 이렇게 사퇴하셨다가 복귀까지 하셨지만 공관위원장의 부재 문제도 있고 또 그런 가운데 여러 언론을 통해서 나오는 여러 가지 저간의 사정 같은 것들을 보면 대구 지역의 향후 경선 관련해서 어떤 절차가 진행될 것인가에 대해서 아마 공관위 내에서 여러 가지 이견들이 많았다는 생각이 들고 그런 부분이 저도 당사자로서 거기에 대해서 아무래도 향후 공천 관련한 룰이 어떻게 정해질까 하는, 그거는 저도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왜냐하면 저 같은 경우에는 실은 이번에 출마하신 여러 의원님, 다들 훌륭하신 분들, 인지도 높으신 분들이 많은데 저로서는 대구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대구의 어떤 혁신을 추진해 보는 그런 의도로 이번에 출마를 생각하게 됐는데 생각보다 인지도는 낮아서 향후에 진행될 그런 여러 가지 경선 관련한 룰이 저한테는 되게 중요한 입장이다.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일이 이렇게 되다 보니까 지금은 그냥 참고 기다리자. 어쨌든 당의 어떤 결정이 있을 것이다. 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동재: 평정심 유지하고 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게 그래요. 워낙에 미묘한 문제니까. 지금 다른 분들이 6선에 주호영 의원부터 시작해서 주호영 의원, 윤재옥 의원, 거기에 추경호 의원까지 워낙에 대구에서 오래 정치하신 분들이고. 또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같은 경우 인지도가 높고 그래서 선거가 굉장히 뜨겁게 진행되고 있는데 이정현 위원장이 사퇴 이틀 만에 전권을 약속받고 복귀를 했다는 말입니다. 이정현 위원장이 사퇴 카드 꺼낸 배경을 보니까 대구 지역 공천 구상을 두고 반발이 제기됐던 점이 결정적인 계기였다고 또 알려졌는데 그런 겁니다. 중진 현역보다는 초선 또는 정치 신인에게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 이런 지론이 있었다는 건데 이게 내부에서 갈등이 있어서 사퇴했다가 복귀했습니다. 중진 현역보다는 초선 또는 정치 신인에게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 이거 의원님 기준으로 봤을 때는 사실 이렇게 가면 유리한 거 아닙니까?
▶최은석: 개인적인 유불리가 아무래도 좀 사람에 따라서 다를 것 같아요. 다를 것 같은데 저는 이번에 실은 이정현 공관위원장님은 면접 가서 처음 뵀습니다. 그전에 일면식도 없었고 공관위에 다른 일부 한두 명, 국회의원들이 계시기는 한데 대부분은 잘 모르는 분들이어서 공관위의 진행 내용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전혀 아는 바는 없기는 합니다. 다만 이정현 위원장께서 계속 그동안 페이스북에 쭉 밝히시는 글은 관심 있어서 계속 봤는데 아무래도 시대 교체라든지 세대교체라든지 정치 교체 이런 것들을 이번에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화두로 처음에 꺼내 들었고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여러 가지 공천 과정에서 좀 더 혁신적인 공천을 추진하시려고 했던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일단 지금 우리 국민의힘에 대한 여러 국민의 바람이라든지 또 대구가 가지는 여러 가지 정치적인 지역의 특성 같은 것들을 감안할 때 이번에 저는 어떤 방법이 될지 모르겠지만 경선하는 과정이 종전과 동일한, 예를 들어서 이전의 관행과 관행을 답습하거나 이렇게 하게 되면 저는 대구의 공천 과정이 시민들로부터 주목을 잘 못 받을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은 예전부터 했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이정현 위원장께서 이번에 다양한 방법들, 저는 이번에 보니까 처음에 저희 당헌당규에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새로운 조항도 신설하기도 하고 그렇게 여러 가지 오디션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새롭게 들어오기도 하고 해서 앞으로 공천 과정이 정말 혁신적인 방법으로 진행될 수 있겠구나라고 하는 것들을 저는 조금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만 그게 저도 그 가운데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있었고 하는 것들은 정확히 몰라서 저에 대한 유불리까지 제가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동재: 그래요. 지금 공관위 내부에서 현역 중진들 반발에 대한 우려가 나왔던 게 보도가 많이 됐고요. 그러다 보니까 현역 중진 출마 기회 자체를 뺏는 것도 문제 아니냐, 이런 시선도 있을 것 같습니다. 대전 충남이나 서울하고 형평성에 맞느냐, 그런 지적도 있을 것 같고요. 어떻게 보세요?
▶최은석: 아무래도 대전 충남이나 서울 같은 경우하고는 아무래도 대구 경북하고는 다르기는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마도 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이렇게 모든 분에게 너무 이렇게 여러 가지 잣대를 어떻게 들이대시려고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대구나 경북은 우리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세가 그래도 조금은 공고하게 받쳐 주는 데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우리 당이 지향하는 그런 여러 가지 선거 과정에서의 어떤 혁신이나 변화 같은 것들, 이런 것들이 아무래도 대구 경북에서 시작되는 게 맞지 않겠느냐는 생각들은 많이들 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그런 맥락의 일환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이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김부겸 전 총리 출마 여부 관련해서. 김부겸 전 총리, 예를 들어서 초선이나 정치 신인 위주로 공천 룰을 짠다면 김부겸 전 총리 출마를 도와주는 거 아니냐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와 반대로 또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최은석: 저는 모르겠습니다. 김부겸 총리를 도와주는 거 아니냐라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은 아직 바뀐 세상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실은 저는 정치권 내에서, 물론 다선 의원님들 대부분 훌륭하시죠. 훌륭하시고 정치적인 경험도 많고 한데. 이미, 예를 들어서 저는 실은 만약에 저 같으면 정치 신인이고 초선이기는 하지만 제가 글로벌 대기업의 CEO로서 제가 그동안 가지고 왔던 여러 가지. 실은 저는 3만 5천 명의 임직원을 리딩하면서 글로벌 현장에서 싸워본 사람이고. 그다음에 그동안 제가 여러 가지 산업이나 기업들 이런 것들을 새롭게 일으키면서 늘 도전과 혁신을 해왔던 사람이고 그런 것들에 대해서 정치하시는 분들만 민간 영역에서의 그런 활동이나 커리어 같은 것들에 대해서 잘 모르시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 같고 이제는 대구 시민들처럼 현명하신 분들은 이게 정치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분들도 다 나름대로 특장점이 있지만 지금 대구에 어떤 사람이 필요하다. 정말 대구에 앞으로 대구의 시정을 과거와 다르게 획기적으로 바꿀 사람에 대한 그런 능력이라고 하는 게 정치 다선만으로 그렇게 보시지는 않을 거라고 보고 오히려 저는 그런 의미에서 보면 최근에 민주당의 지지세나 이런 것들이 전국적으로 국민의힘을 많이 위협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정말 깨끗하고 유능한 또는 합리적인, 정말 품격 있는 자질이나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을 저는 선명하게 내세운다고 하면 대구에서 어떤 사람도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히려 그렇게 김부겸 같은 이야기들을 하면서 내가 나가면 되고 저 사람은 안 되고라고 하는 것들은 그냥 그거는 괜히 우리 내부에 분열을 만드는 그런 말씀이라고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국민의힘 우리 모든 당원이 단합하고 대구에 있는 여러 우리 의원님이 다 단합해서 우리 당에서 이렇게 선정된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하면 선거에 대한 것들은, 물론 최선을 다해야 하겠지만 그런 이야기하는 것은 지금으로서는 조금, 그냥 말하자면 민주당을 오히려 도와주는 꼴이다.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어쨌든 간에 이정현 위원장이 전권, 공천 전권을 약속받은 사람이라서 구상을 행동으로 옮길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오늘 오전은 아니라고 하기는 합니다만 상당한 반발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될까요?
▶최은석: 글쎄요. 저도 당사자라. 그래서 저는 일단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여러 가지 다각도인 많은 검토, 고민하시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어떻게든 저는 결정되면 당의 결정에 잘 따라서 6.3 지방 선거의 승리를 위해서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당내 상황이 급박해서 제가 면접 이야기를 못 여쭤봤는데 지난주에 면접 보셨잖아요. 면접 어떻게 일단 진행이 되고 몇 명 들어오는지, 어떻게.
▶최은석: 일단 대구 지역에 총 9분의 공천 신청자가 있었으니까 3개 조로 나뉘어서 3명씩 들어갔습니다. 가나다순으로 잘랐더라고요. 보니까.
▷이동재: 의원님은 누구, 누구랑 들어가셨어요?
▶최은석: 저는 추경호 의원님하고 홍석준 전 의원님, 이렇게 들어갔고요. 그래서 일단 먼저 개인적인 출마의 변을 밝히라고 해서 쭉 순서대로 밝히고 또 역순으로 본인이 대구시장이 되면 대구시에 앞으로 할 공약들에 대해서 일단 압축해서 이야기하도록 했고 끝나고 나서는 공관 위원들이 무작위로 여러 가지 질문하면서 개인적인 정견이나 아니면 구체적인 지역의 현안 같은 것들도 물어보기도 하고 그런 것들 쭉 하면서 진행했었습니다.
▷이동재: 의원님은 주로 어떤 대답 하셨어요?
▶최은석: 저는 이번에 대구시장에 출마하게 된 거는 그동안 오랫동안 산업이나 기업에 몸담고 있었던 저의 전문가적인 또는 지식인적인 양심으로 볼 때 대구의 이런 정말 암울한 경제 상황, 이런 것들을 더 이상 두고 보기 어려워서 제가 이번에 대구시장에 나왔고 저는 개인적으로는 대구시를 위한 봉사다라고 생각하고 진정성 있게 출마의 변을 말씀드렸습니다. 나머지 공약은 저는 이미 오래전부터 1년 반 정도 됐기 때문에 제가 공약 책자도 이미 다 만들었습니다. 2월에 제가 그거를 언론에서 브리핑도 해드렸거든요. 제가 가지고 있는 공약.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해서 제가 대구의 산업은 어떻게, 주민들의 정주 환경은 어떻게. 그것을 통해서 대구의 실질적인 성장과 대구의 산업과 기업들의 성장 모습은 어떻게라고 하는 그림을 그렇게 좀 다 그렇게 했고. 제가 직접 만든 공약과 관련해서 설명해 드렸고 그렇게 나머지 질문들은 대구의 여러 가지 현안들, 취수원도 그렇고 대구의 주거 문제, 주택 문제.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제가 그동안 충분히 스터디 했고 제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것들을 쭉 설명해 드렸습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이거 또 자세히 물어보면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서 또 어떻게 뭐라고.
▶최은석: 그래서 저도 너무 자세히 말씀은 못 드리겠습니다.
▷이동재: 그러니까요. 어쨌든 간에 아까 앞부분에서 면접은 잘 보셨다고 이야기하셨고.
▶최은석: 잘 봤다기보다는 최대한 열심히 봤습니다.
▷이동재: 서로 막 치열하게 토론하고 그래요?
▶최은석: 그 안에서는 상대방끼리는 토론 안 했습니다. 그냥 면접위원들하고 주고받고 질문하고 그랬습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앞서 앞부분에서 저희가 이정현 위원장 공천 이야기를 하면서 이진숙 위원도 살짝 언급했었는데 어쨌든 간에 다수 여론 조사에서는 이진숙 위원장이 선두를 기록하는 상황이에요. 의원님하고는 차이가 있는 상황인데 어쨌든 서로 많이 마주치실 거 아니에요? 마주치면 어떤 이야기 하세요?
▶최은석: 그냥 서로 어쨌든 선전을 펼치자, 선의의 경쟁을 하자, 이런 이야기도 하고. 저는 이진숙 후보뿐만 아니고 모든 후보가 생각하는 대구에 대한 경제 해법들 있지 않습니까? 그런 거 저는 다 관심이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진숙 후보님도 그렇고 다른 분들하고도 기회 될 때마다 생각하는 공약, 이런 것들에 대해서 구체적인 거 이야기하고 제 것도 이야기해서 어찌 보면 나중에 누가 되건 간에 모든 후보의 선거 공약 중에서 같이 대구의 미래를 위해서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것들은 한 통에 담아야 할 거라. 그런 면에서 되게 관심이 많습니다. 관심이 많아서 저는 경선 중에라도 필요하면 다들 한번, 이진숙 후보도 그렇고 만나보고 싶어요. 만나봐서 실제로 대구를 위해서 생각하는 어떤 그런 경제적인 해법이 뭐냐. 또 대구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기타 다른 공약들은 어떤 게 있냐. 이런 것들에 대해서 같이 논의해 보고 싶고.
▷이동재: 아직 경제 이야기는 별로 안 해보셨어요?
▶최은석: 만나서 그렇게 해본 적은 없습니다. 아마 그것도 시간이 주어지면 따로 만나서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저도 실은.
▷이동재: 저희 방송에도 예비 후보분들 많이 출연하시기도 하시는데 대부분 말씀하시는 게 대구 경제가 30년 넘게 GRDP 꼴찌다. 물론 그럼에도 대구가 못 산다는 아니다, 주호영 의원님이 말씀하시기도 하셨는데 어쨌든 간에 GRDP가 꼴찌여서 경제를 어떻게 되살리느냐, 그 부분에 많이 초점이 모이는 것 같아요. 거기에 또 미분양 아파트 1위. 여기에 청년 인구는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방 대부분 그렇지만 대구가 더 유달리 청년 인구가 급격하게 수도권으로 몰리고 있고 여기에 또 행정 통합 물 건너간 상황이고 공항 이전도 가능하겠냐는 그런 시선이 많아요. 말해놓고 보니까 다 안 좋은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최은석: 이게 정말 저는 지금 아까 어떤 후보님이 못사는 건 아니다라고 했지만 실질적인 지표는 대구가 정말 못살고 있다 하는 데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고. 저도 선거 때문에 자세한 말씀은 못 드리지만 모든 경제의 가장 중심은 기업입니다. 기업에서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어야 하고 좋은 일자리의 창출을 통해서 그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그 지역에 터를 잡고 살도록 만들고 거기에서 나오는 새로운 구매력이나 소득이 다시 대구의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에게 흘러 들어가서 지역 전체의 경제가 선순환되도록 만드는 것. 이게 보면 제가 지난 수십 년간 사업과 기업계에서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가지고 대구를 분석한 결과인데요. 첫 번째가 문제가 많습니다. 좋은 기업이 별로 없고 그 기업이 터를 내리기 위해서는 해당하는 산업, 산업의 생태계가 고도화되어야 하는데 지금 대구에 있는 전통적인 산업이나 새롭게 시작하려고 하는 그런 산업들이 전통 산업은 그냥 예전의 기술 수준에 머물러 있고 새롭게 시작하려고 하는 산업들은 그냥 국내 전체적으로 이곳, 저곳에서 하는 다양함 속에서 대구도 한다고 하는 상징적인 의미와 일부 투자, 여기에 머물러 있거든요.
▷이동재: 온 오브 뎀(one of them)이다.
▶최은석: 그래서 저는 이게 누가 대구시장이 되건 이렇게 전통적인 산업과 새롭게 시작하는 미래 산업에 대해서 고도화를 해야 합니다. 고부가가치. 다음에 새로운 미래 산업도 모든 영역이 아니고 우리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모든 영역을 벨류 체인(value chain)이라고 하는데 그중에 대구에 터를 잡고 있는 기업들이 앞으로 경쟁력을 가지려면 어떤 분야에 대한 투자와 어떤 분야에 대한 사업 전략, 어떤 회사들이 모여서 집적 효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인가라고 하는 것들을 산업적인 관점에서 대구시에서 그런 것들을 지원하고 그다음에 리딩해야 하는 측면이 있는데 그동안 그런 게 되게 부족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제가 그런 부분에 중점적으로 해서 공약을 만들었는데 다시 말씀드리면 결국은 고부가가치 산업을 만들고 그 산업들 안에서 다시 대구를 자극할 수 있는 산업을 자극할 수 있는 좋은 스타 플레이어들을 발굴하고 이 회사들이 매출 천억 원되고 2천억 원되고 1조가 될 때 회사가 그렇게 성장하는 과정에 제일 필요한 것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인재입니다. 그러면 그게 결국 대구 기업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거죠. 그래서 대구의 새로운 공학을 전공한 젊은 인재, 그다음에 새로운 R&D를 전공한 인재들, 또 새로운 마케팅을 전공한 인재들. 글로벌 시장을 보고 글로벌 시장에 나가서 우리를 세일즈할 수 있는 글로벌 영업 전문가들. 이런 것들이 다 좋은 일자리거든요. 그래서 그런 좋은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 좋은 일자리들이 생기고 그거를 본 산업의 나머지 회사들도 우리가 대구에 안주하다가는 우리도 망하겠구나. 그러니까 대구 외의 국내로 아니면 해외로 이렇게 나갈 수 있는 그런 기업가적인 정신, 그 도전 마인드와 경영 DNA를 대구에 있는 주요 기업들에 심어주는 것. 저는 이것들이 정말 중요하다고 보고요. 당연히 시장이 해야 할 일 중에는 정부로부터 예산 더 따오는 것도 있습니다. 그거는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이고 저는 그런 네트워크도, 제가 지금 정치 신인이기는 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그동안 서울에서의 네트워크도 있고 제가 이런 말씀 드리기 그렇지만 어쨌든 학교 후배들, 지금 정부에 되게 많습니다. 그런 것들에 대해서 당연히 그거는 잘하지만 저는 그렇게 예산의 증액만으로 대구 경제 회생시킨다는 것은 실은 거짓말입니다. 대구 자체의 어떤 인프라적인 경쟁력을 갖춰야 합니다. 그래서 산업 생태계 자체의 구축이라고 하는 거는 일부 예산의 추가 투입, 이런 것만으로는 절대 안 된다. 아까 말씀드린 것대로 산업에 기업가 정신을 가진 그런 CEO들을 발굴하고 그 CEO들이 그 기업가들이 세계 무대를 향해서 도전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여러 가지 정책적, 자금적 지원을 해주고 그러므로 해서 좋은 일자리가 생기도록 만들고. 또 그런 경제와 더불어 대구가 실은 관광이나 문화적인 인프라가 되게 약한 도시 같아요. 대구에 가면 볼 것도 별로 없고 한데.
▷이동재: 관광하러 대구 가지는 않죠, 보통.
▶최은석: 그렇죠. 그래서 그것들이 그동안 너무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대구도 보면 팔공산, 앞산, 중간에 있는 여러 가지 김광석이라든지 전통시장, 이러한 문화적인 스토리를 엮어낼 수 있는 게 많거든요. 대구가 숙박형 관광 지향지가 되도록 그렇게 인프라나 이런 것들도 만들고 하면 대구가 굳이 서울 가지 않더라도 대구에 있으면서 문화적인 소양도 누리고 대구에 있는 알짜 기업들이 많아서 좋은 일자리도 많고 서울보다는 거주나 주거 환경이 훨씬 싸고 이런 것들에 있어서는 대구의 새로운 브랜드. 대구라는 도시가 서울에서는 떨어져 있지만 아주 핵심 기업들도 많고 대구에 가면 볼 것도 있고 문화도 있고 대구 사람들 개방적이고 유행하고 멋있는 사람들이다. 이런 도시의 브랜딩. 이런 것들이 저는 대구에 되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동재: 댓글 보니까 정치인들이 주로 쓰는 어휘랑 차원이 다르네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기업 생활을 오래 하셔서 그런 것 같아요. 그렇죠. 그러니까 초선이나 정치 신인이 시장이 된다면 이런 난제를 극복할 수 있겠느냐는 그런 지적도 있는데 다른 후보들은 사실 정치 경험이 굉장히 많잖아요. 굉장히 많은데 그에 대해서 기업 경험도 있으시고 여러 가지 잘 해낼 수 있다. 말씀하셨습니다. 가시기 전에 의원님, 대기업 대표 이사도 하셨잖아요. 기업 경험 굉장히 많으신데 진짜 잘 아실 것 같아서. 야당 내에서 그렇게 목소리가 많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노란봉투법, 시행 첫 주부터 아주 시끌시끌했습니다. 진짜 사장 나와라, 대통령 나와라. 이러더라고요. 임금은 교섭 대상이 아니다라는 해석 지침 역시 시행하자마자 무력화됐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의원님, 이거 노란봉투법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최은석: 저는 실은 이재명 정부 들어와서 여러 가지 악법들을 많이 통과시킨 것 중에 물론 방송 4법도 되게 악법이지만 경제와 관련해서는 노란봉투법이 정말 대표적인 악법 중의 악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에 상법 필리버스터 할 때 나가서 상법에도 시간을 좀 썼지만 지났지만 다시 한번 국민께 노란봉투법의 위험성, 노란봉투법이 가져올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에 대한 훼손. 제가 이번에 필리버스터에서도 말씀 많이 드렸는데 이거는 근본적으로 진짜 말이 안 되는 법안인 게 제가 알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 관계는 옛날처럼 아주 수직적인 원청, 하청, 하청, 하청. 이런 관계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제는. 물론 일부 산업에 대해서는 저희가 사회적으로 협력 업체들을 보호해야 할 그런 관행도 아직은 남아 있기는 합니다. 남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협력 회사의 관계로 실은 대기업도 아주 좋은 협력 회사가 없으면 대기업 오퍼레이션이 당장 멈추는 이런 문제들도 있거든요. 그렇다면 이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배력이라고 하는 것들을 과연 누가 평가할 것이냐.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거는 결국 모든 분쟁의 소지를 전부 다 법원으로 끌고 가자고 하는 진짜 그런 대한민국의 경영 활동보다는 이게 법정에 가서 방어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쓸 수밖에 없는 이런 구조고요. 실은 그게 예를 들면 어떤 대기업이 협력 업체한테 우리가 바라는 우리 회사에 제공해줘야 할 용역이나 제품은 우리는 이런 스펙이고 우리가 또 세계 시장에 경쟁하기 위해서는 원가는 이 정도를 우리가 넘을 수 없다는 가이드 라인은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가이드 라인을 받으면 협력 업체에서는 이 정도 금액이면 우리도 우리 회사의 근로자들한테 여러 가지 임금이나 이런 것들을 이 정도 수준밖에 못 주겠다. 이렇게 할 텐데 이게요. 확대해서 보면 너희가 우리한테 금액을 이만큼밖에 안 주니까 우리가 이 사람들한테 월급을 이거밖에 못 줘. 이게 과연 실질적으로 임금에 영향을 미치죠. 영향이 미칠 수도 있습니다. 미치지만 이게 발주하는 회사가 실질적으로 그 회사에 대해서 지배력을 미치려고 하냐, 그거는 아니죠. 왜냐하면 이 회사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 우리가 국내에서 납품받아야 할 제품에 대해서는 스펙과 가격에 대해서 명확하게 이렇게 주고 그런 것들에 대해서 협력 업체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원가 절감도 하고 그다음에 그거를 가지고 납품하게 되는데 이거를 가지고 마치 우리 이거밖에 안 주면 우리 직원들한테 이 정도밖에 임금을 못 주니까 따지고 보면 당신 회사에서 우리 회사에 있는 직원들을 실질적으로 지배한 거 아니냐. 이렇게 만약에 주장하게 되면 누가 대한민국에서 사업하고 싶겠습니까? 말도 안 되는 법안이고 또 하나는 이게 만약에 근로자의 근로 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의사 결정이 지금 노사 정의가 되거든요. 그런데 이거는 회사의 경영에 대해서 진짜 1도 모르는 사람들이 법안을 만든 게 지금 우리나라 웬만한 대기업에서 일어나는 의사 결정 중에 근로자의 근로 조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거는 거의 없습니다.
▷이동재: 거의 전부죠, 뭐.
▶최은석: 전부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이번에 예를 들면 저 경쟁사와 경쟁하기 위해서 이번에 신제품 만들어봅시다. 이 의사 결정에 제일 크게 누가 영향을 받냐. R&D 부서의 직원들이 영향을 받아요. 당장 R&D 부서들 야근해야 하고 근로 조건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우리가 지금 만들던 거 국내에서는 일단 경쟁력이 없으니까 우리 다른 베트남에 있는 제2공장에서 생산합시다.
▷이동재: 라인 이전하자, 뭐.
▶최은석: 이러면 당장 영향을 미치거든요. 그런데 이 회사의 의사 결정하는 경영자들이 국내에 있는 근로자들에게 손해를 주기 위해서 그런 의사 결정하는 거 아니지 않습니까? 결국은 그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해서 노사가 모두 잘살고 상생하자는 의미에서 전략적인 의사 결정을 하는데 노란봉투법에 의하면 무조건 우리 근로 조건에 영향을 미쳐. 이 생산 만약에 국내에서 안 하고 베트남으로 가면 우리 당장 시간 외 수당 줄어드는 거 어떻게 할 거야? 거기에 대해서 쟁의할 수도 있는 거거든요. 당장 눈앞의 단기적인 자기의 이익만을 위해서 기업의 경쟁력을 훼손시키면 결과적으로 이 기업은 얼마 가지 않아서 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가장 큰 피해자는 누구냐. 이 회사의 노동자들이에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법에서 제대로 기업 경영 현실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특히 저는 민주당의 법안 발의한 사람들을 보면 제대로 월급 받아본 사람들이 있는지나 모르겠습니다.
▷이동재: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최은석: 진짜 회사에서 경영을 해봤거나 회사 이사회에서 이사로 참여해서 진짜 이사로서의 직무를 해봤거나. 이런 사람들이 오로지 민노총에 입법 청부를 받아서. 그날 노란봉투법 통과될 때 2층에 민노총에서 와서 박수 쳤던 거 제가 똑똑히 기억합니다. 이거 이렇게 일부 대기업 귀족 노조들의 입법 청부를 받아서 만들어진 노란봉투법. 처음부터 이렇게 부작용이 많이 생기지만 저는 두고 가면 갈수록 엄청난 부작용, 결과적으로는 한국에 투자하면 안 되겠다, 한국에서는 더 이상 투자 못 하겠다고 하는 이런 의사 결정으로 되돌아올 가능성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이 법안은 하루라도 빨리 다시 개정해야 하거나 폐지해야 합니다. 정말 우리나라를 앞으로 글로벌 선진국에서 떨어뜨릴 수 있는 악법 중의 악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동재: 기업 생활을 오래 해보셔서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는 진짜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우려가 많다고 말씀하셨고 실제로도 시행하자마자 첫 주 만에 상당히 많은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데요. 저희가 최은석 의원님과 함께 지금까지 공천과 관련한 내용들, 대구와 관련한 내용들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노란봉투법 관련한 내용까지 샅샅이 이야기를 한번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끝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최은석: 실은 제가 초선 의원으로서 이번에 대구시장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가 정치 경험은 짧지만 제가 민간 기업에서 오랫동안 경험했던 여러 가지 새로운 전략들이나 어려웠던 사업들, 어려웠던 산업들을 성공시켜본 성과로서 증명해 온 그동안의 저의 경험. 실은 제가 올리브영이나 비비고 이렇게 말씀 많이 드리지만 그런 것들이 그 당시에 미래를 내다보는 여러 가지 통찰력이나 그 산업이나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핵심 역량이나 전략, 그런 것들의 로드맵 그리고 실행을 통한 성과. 이런 것들로서 저는 실물 경제에 대한 어떤 경험과 실물 경제에 대한 어떤 다시 새로운 도전.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제가 성과로서 증명해온 사람입니다. 아무래도 정치에서의 경험은 짧지만 그런 것들을 저는 지금 대구가 맞닥뜨리고 있는 어려운 경제적인 문제,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그런 경험과 자질, 충분히 갖춘 것 같습니다. 젊고 유능하고 깨끗한 새로운 경제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저희 지금까지 최은석 의원님과 함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