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씨티와 여행 결제·정산 시스템 협력 확대

입력 2026-03-13 1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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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야놀자 제공
사진= 야놀자 제공

야놀자가 글로벌 금융기관 씨티(Citi)와 협력해 여행 산업 결제·정산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야놀자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광둥성 선전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Citi Asia Digital Leaders Summit 2026'에서 씨티와 여행 산업 결제 관련 협력 확대 방안을 공식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2021년부터 이어온 야놀자와 한국씨티은행 간 협력 관계를 씨티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확대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양측은 여행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통합 결제와 정산 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야놀자는 자사가 보유한 여행 관련 플랫폼과 솔루션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여행 사업자 대상 시스템 연계를 추진한다. 씨티는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해 결제와 자금 관리 인프라를 지원한다.

협력 범위에는 글로벌 B2B 정산 효율화, API 기반 자동 정산·결제 시스템 연동,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금융 리스크 관리, 글로벌 자금 관리 및 결제 인프라 확대 등이 포함된다. 양측은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결제 및 정산 과정을 자동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군잔 칼라(Gunjan Kalra) 씨티 일본·북아시아·호주(JANA) 및 남아시아 지역 커머셜뱅킹 총괄은 '기업들의 글로벌 확장이 여러 지역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시장에서도 일관된 운영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은 글로벌 결제 인프라 구축을 통한 기업 지원 사례'라고 밝혔다.

이수진 야놀자 그룹 총괄대표는 '씨티와의 협력은 여행 산업에 적용할 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이라며 '여행 관련 솔루션과 금융 인프라를 결합한 시스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행사에서 이준영 야놀자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대표는 연사로 참여해 야놀자의 인공지능 기반 여행 솔루션 현황과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