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2년 연속 선정

입력 2026-03-12 14: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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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연계 물류배송·공공안전 드론서비스 확대

영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드론배송센터 모습.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드론배송센터 모습.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12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6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1억1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는 실제 도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한 물류 배송과 공공서비스를 실증하는 'K-드론 배송 상용화' 분야에 선정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영주형 드론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주 서천둔치 배달점으로 드론을 이용해 음식을 배송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 서천둔치 배달점으로 드론을 이용해 음식을 배송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시는 지난해 서천둔치와 영주호 일대 8개 배달점에서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활용한 드론 음식 배송을 시범 운영해 드론 물류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운영과 연계해 드론 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 분야까지 확대한다.

특히 7kg급 물품 적재와 왕복 20km 규모의 거점 간 배송(경북전문대 도심 배송거점~영주호 배송거점)을 통해 고중량·장거리 물류 배송 실증을 추진한다.

또 지역 유통·물류업체와 협력해 음식뿐 아니라 지역 농특산물 등으로 배송 품목을 확대하고, 지역 축제와 연계한 체험형 드론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배송용 드론을 활용한 AI 드론 순찰 서비스를 도입해 서천변 물놀이 안전, 하천 범람, 행사장 인파 밀집 관리 등을 지원하고, 영주호 수변에서는 불법 어로와 불법 캠핑 등을 실시간 감시할뿐만 아니라 영주경찰서와 영주소방서와 협력해 신속한 대응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드론특별자유화구역과 연계해 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상용화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드론과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 문제 해결과 시민 생활에 밀접한 스마트도시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