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가 최근 열린 정기총회에서 신임 상임대표로 엄창옥 경북대학교 명예교수를 선출했다.
엄 상임대표는 오랜 기간 지역사회와 학계에서 활동해 온 경제학자로, 30여 년간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교수를 역임하며 인재 양성에 힘써 왔으며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공공 담론 형성에도 앞장서 온 인물이다.
특히 2017년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될 당시 등재추진단 단장을 맡아 국내외 협력을 이끌며 등재 성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엄 상임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국채보상운동은 국민이 자발적으로 나라빚을 갚기 위해 나섰던 세계사적 시민운동이자, 위기에 빠진 경제 주권을 수호하려 했던 나눔과 책임 정신의 실천"이라며 "경제학자인 저를 선출해주신 것은 국채보상운동이 지닌 경제적 의미와 그 역사적 가치를 더욱 체계적으로 정립하라는 사명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사업회가 쌓아온 학술연구와 교육, 시민 참여 활동을 계승·발전시켜 국채보상운동 정신이 대구를 넘어 세계인의 가슴 속에 살아 숨 쉬는 보편적 정신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