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3일부터 나흘 간 홍콩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경북 K푸드 시·군 연합 해외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류 영화·드라마 등 높아지는 K컬쳐 열풍이 경북 농식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경북도와 포항·상주·고령·성주 등 4개 시·군이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참외, 딸기, 포도 등 지역 대표 신선과일을 중심으로 떡볶이, 잡채, 전통 장류, 참기름, 부각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홍보됐다. 특히, 시·군 간 과열 경쟁을 막고 행사 규모를 키워 해외 소비자들의 주목도를 높였다.
베트남 K-MARKET 골든팰리스점 행사장에서 경북 과일을 맛본 응우옌 티 아오(22) 씨는 "한국 드라마에서 보던 한국 과일의 맛이 늘 궁금했다. 여기 과일은 현지 과일과 다르게 맛과 향이 모두 달콤해 놀랐다"고 좋아했다.
이번 행사의 주력 상품인 경북 참외, 딸기, 포도는 지난해 각각 173만 달러(한화 약 25억7천만원), 167만 달러(한화 약 24억8천만원), 6천330만 달러(한화 약 940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해외 시장 수출을 통해 경북 농식품의 신시장 확대는 물론 공급과잉인 샤인머스켓 등의 시장 가격 안정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