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중동 상황 발발 직후부터 매일 오후 관계장관회의 개최"
김어준씨가 5일 유튜브 방송에서 "대통령 순방 때 중동 사태와 관련해 대책 회의가 없었다"고 발언한 가운데, 국무총리실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는 자료를 냈다.
총리실은 이날 기자단에 보낸 보도 설명 자료에서 "각 언론사는 정부활동에 대한 사실과 다른 보도가 국민에게 오해와 혼선을 불러온다는 점에 유념해 국익과 사실에 기반한 보도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총리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순방 기간 발생한 중동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중동 상황 발발 직후부터 매일 오후 비상점검을 위한 관계장관회의(3월 1~4일 매일)를 개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회의에서는 재외국민 보호, 안보 대비태세, 경제 영향 최소화, 국민 불안·동요 방지 등을 위한 외교부, 국방부, 재경부, 산업부, 해수부 등 모든 관계부처 총력대응을 점검하고, 회의 후에는 대국민 브리핑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또 "3일에는 국무회의를 개최해 중동상황 관련 대응현황 및 계획을 집중 점검·논의했다"며 "그 외에도 3일 재외공관장 회의를 개최하는 등 범정부 역량을 총동원해 중동 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부총리 중심으로 중동 상황 관련 실물경제, 에너지, 금융시장, 중동 동향 등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가동해 왔고, 외교부 2차관과 영사국을 중심으로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상황점검회의도 개최(2월 28일, 3월 1, 2, 4일)해 지원 계획을 마련·점검하는 등 만전을 기해왔다"고 설명했다.
총리실은 "정부는 앞으로도 중동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씨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중동 사태 이후 주식 등 자산가격이 하락한 것을 언급하면서 "대통령 순방 중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국무회의도 없다"며 "회의를 통해 안심할 수 있는 기회도 없다보니까 리더의 부재가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켰을 것"이라고 했다.
김씨는 이어 "대통령이 지금 외유여서 대책 회의가 없다"며 "뭐 어떻게 하자는 거지, 뉴스도 없고, 하루 종일 불안하고"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