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 귀감
지난 40여 년간 자동차 부품 산업 혁신과 지역사회 나눔을 병행해 온 김상태 ㈜PHC 회장이 제14회 서상돈상을 수상했다.
매일신문과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하고 팔공컨트리클럽이 협찬한 제14회 서상돈상 시상식이 24일 오후 6시 대구 호텔수성 피오니홀에서 열렸다. 행사장에는 지역사회·경제·종교·교육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김상태 회장의 수상을 축하했다.
김 회장은 40여 년간 자동차 부품 산업 현장을 지켜오며 기업 체질 개선과 미래 사업 전환을 이끌어온 경영인이다. 지난 1988년 프랑스 발레오와의 합작법인인 ㈜평화발레오를 설립하며 회사를 글로벌 파트너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최근에는 전기차용 배터리 시스템과 공조·센서 분야 등 미래 모빌리티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산업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기업 경영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왔다. PHC큰나무복지재단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과 장학 사업,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 후원 등을 이어왔고, 코로나19 확산 당시에는 성금 기부로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대한적십자사 아너스기업 가입과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은 이러한 지속적 나눔의 결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협의회장,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이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발전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산업 생태계 강화와 과학기술 인재 육성에도 기여해 왔다. 지역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은 "산업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해 온 김상태 회장의 기업가 정신은 지역 경제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번 시상식이 우리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태 회장은 "서상돈 선생의 정신을 되새기며 기업의 이익을 넘어 공동체의 가치를 생각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사회공헌을 병행해 대구경북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상돈상은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한 서상돈 선생의 뜻을 기려 제정된 상으로, 국가와 지역 경제 발전에 헌신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