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시간 무제한"…이준석vs전한길 끝장토론 언제 어디서?

입력 2026-02-23 22: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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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성향 유튜버 전한길 씨가 '부정선거'를 주제로 한 끝장 토론을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다.

개혁신당은 23일 "이준석 대표와 전 씨의 부정선거 토론회가 27일 오후 6시 팬앤마이크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론은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별도의 시간 제한 없이 이어진다.

앞서 양측은 25일 오후 TV조선 생중계를 통한 끝장토론을 추진했으나, 내부 심의위원회 검토 결과 "정제되지 않은 내용의 송출은 심의상 진행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무산됐다. 이에 따라 개혁신당은 "공신력 있는 시스템을 갖춘 새로운 언론사를 즉시 물색 중"이라며 토론 재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앞서 두 사람은 개혁신당에서는 이 대표 혼자 토론에 나서며, 전 씨는 3명을 대동해 '1대4' 형식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합의한 바 있다.

개혁신당은 이번 토론의 취지에 대해 "언론사가 양측 참여자의 의사를 중계해 공정하게 진행하는 방식으로, 그동안 사회적 비용을 소모시키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어온 부정선거 음모론의 민낯을 낱낱이 드러내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거 없는 의혹 확산을 방치하지 않고 직접 마주해 척결하는 것이야말로 국민을 대변하는 정치인의 피할 수 없는 책임"이라며 "모든 의문이 해소될 때까지 시간 제한 없이 진행되는 '무제한 토론'으로 전개된다"고 덧붙였다.

전 씨는 이 대표가 2024년 총선에서 부정선거로 당선됐다고 주장해 지난달 이 대표로부터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상태다.

이 대표는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정선거론자들의 추태를 한 번에 종식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전 씨에게 토론을 제안했다. 이어 페이스북을 통해 전 씨에게 "부정선거 토론에 참여하시면 진정성과 적극성, 틀린 생각의 교정 여부 등에 따라서 고소를 취하할지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전 씨는 지난 6일 유튜브 방송에서 이를 수락하면서 이 대표를 향해 "의원직을 걸어도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