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아직 金 없는 쇼트트랙, 계주에서 노린다

입력 2026-02-18 14: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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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銀, 임종언·김길리 銅 획득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신동민이 이준서와 주자 교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신동민이 이준서와 주자 교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 기간동안 쇼트트랙에서 메달이 연이어 터져나왔다. 아직 금메달은 나오지 않았지만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임종언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임종언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쇼트트랙에서 먼저 메달 소식을 전한 선수는 임종언. 임종언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4초611의 기록으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 쑨룽(중국)에 이어 3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따낸 황대헌이 태극기를 두르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따낸 황대헌이 태극기를 두르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틀 뒤에는 황대헌이 메달 소식을 전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2초304의 기록으로 옌스 판트 바우트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김길리가 3등으로 들어오며 동메달을 획득한 뒤 태극기를 두르고 트랙을 돌고 있다. 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김길리가 3등으로 들어오며 동메달을 획득한 뒤 태극기를 두르고 트랙을 돌고 있다. 연합뉴스

다음날은 여자 쇼트트랙에서 메달이 나왔다. 김길리는 16일(현지시간)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 28초 614의 기록으로 산드라 펠제부르(네덜란드), 코트니 사로(캐나다)에 이어 3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아직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해 쇼트트랙 대표팀은 목이 마르다. 금메달을 노리던 주 종목에서 탈락한 경우가 많았던 탓이다. 임종언은 자신의 주종목인 1,500m 준준결승 5조 경기에서 결승선을 앞둔 마지막 코너에서 넘어지며 탈락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이라 불리는 최민정도 500m 준결승에서 최하위로 밀리고, 1,000m 준결승에서는 조 4위를 기록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아직 실망하기엔 이르다. 남녀 계주 종목이 남아있기 때문.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에는 여자 3,000m 계주가, 21일 오전 5시15분(한국시간)에는 남자 5,000m 계주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 경기에서 마지막 금메달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