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일 씨, 경주 한수원 본사 앞에서 영덕군수 출마 선언…"원전 유치 등 신성장 사업 강조"

입력 2026-02-11 15: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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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씨가 11일 경주 한수원 본사 앞에서 영덕군수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병일 씨 제공
박병일 씨가 11일 경주 한수원 본사 앞에서 영덕군수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병일 씨 제공

전 언론인 박병일(64)씨가 11일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본사 정문 앞에서 영덕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신규원전 유치 유력 후보지로 영덕군이 떠오르면서 이와 관련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자 한수원 본사 앞을 출마선언 장소로 택했다.

박 씨는 "원전 유치를 통해 영덕 경제를 살리겠다"며 "원전은 더 이상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 산업을 살리고 인구를 지탱할 수 있는 핵심 기반 시설이며 관련 산업과 기업이 유치될 때 영덕은 다시 사람과 희망이 모이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한때 12만명에 이르렀던 인구가 현재 3만3천명 수준으로 줄었고 고령화와 청년 유출은 멈추지 않고 있다"면서 "영덕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군민들이 먹고살 수 있는 안정적인 일터와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원전 유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3대 핵심 사업으로 ▷원전 사업 유치 ▷영덕타워건설 ▷고래불권 관광특구개발 등을 제시했다. 또 대게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옥계문화권 개발, 고래불 관광휴양 특구 조성, 인공지능 등 특수대학설립 등 읍면별 특성에 맞는 공약도 내놨다.

박 씨는 "군민을 바라보고 군민을 우선하는 행정으로 영덕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면서 "다음 세대를 바라보며 영덕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