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여·야 대표에 '12일 오찬' 전격 제안하며 성사
대미투자특별법 등 민생·쌍특검·사법개편 등 주요 의제 오를 전망
張 11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서문시장서 민심 청취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에는 "당은 찬성, 단 제대로 하자는 것"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초청해 오찬을 갖는다. 여야 대표와 이 대통령의 오찬은 지난 9월 이후 5개월 만으로, '영수회담'을 요청해 온 장동혁 대표는 민생 및 국정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야당 입장의 입장을 전달할 전망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1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내일(12일) 청와대에서 여야 양당 대표를 초청해 오찬을 겸한 회동을 한다"며 "이번 회동은 민생 회복과 국정 안정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에 따르면 이번 회동의 의제 제한은 없으며, 국정 전반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여당과 제1야당의 책임 있는 협력을 당부할 전망이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에게 민생 문제와 정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두루 전할 것으로 보인다. 장 대표는 앞서 지난 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관세와 환율, 물가, 부동산, 고용지표 등 경제 현안을 주요 소재로 삼으며 정부의 실정을 주장하는 한편 국정 기조 변화를 요구한 바 있다. 여기에 비춰봤을 때 대미투자특별법 처리 등 통상 현안,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 여당의 사법개편 법안들이 주요 다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장 대표는 이른바 '쌍특검'을 주장하며 지난달 8일 동안의 단식투쟁을 벌였으며, 법왜곡죄·재판소원법·대법관 증원 등 정부 여당이 주도하는 사법개편 법안도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장 대표는 11일 당 지도부와 함께 대구를 찾아 민심탐방에도 나섰다. 장 대표는 이날 지도부와 함께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지역 스타트업 대표자들과 만났으며,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서문시장을 찾은 장 대표는 "명절이 코앞인데 경기는 살아나지 않고 물가만 계속 오르고 있어 상인들 뵙기 너무 죄송하다"면서 "저희가 제대로 상생 방안을 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