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신도시 잇는 도로망 구축… 교통복지 정책도 확대
국도·외곽도로 공사 본격화… K-패스·희망택시 도입
도로 인프라 확충과 교통복지 강화로 생활권 연결
경북 예천군이 원도심과 도청 신도시, 인근 시·군을 유기적으로 잇는 교통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군은 도청신도시 활성화와 원도심과의 상생을 위한 핵심 도로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총사업비 240억원이 투입되는 신도시와 지방도 916호선(구담)을 잇는 연결도로(1.92㎞)는 202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490억원 규모의 예천~지보 간 국도 건설공사(9.3㎞)도 2021년 착공 이후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도로가 2027년 완공되면 도청신도시와 예천 동부권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축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청 신도시 모아엘가에서 홍구동사거리를 잇는 신도청 외곽도로(80억원, 1.2㎞)는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예천읍 종산교차로에서 호명읍 청복리까지 연결되는 도로(75억원, 2.1㎞)도 주요 사업이다. 진호국제양궁장(체육센터)과 도청 신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노선인 만큼 센터 이용객들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교통 체계 전환을 위한 교통복지 정책도 본격화한다. 군은 K-패스 사업을 도입해 대중교통 이용 실적에 따라 교통비 일부를 환급한다. 또 버스 노선 전반을 재점검해 이용률이 낮은 구간은 정비하고, 생활권 중심으로 노선을 조정할 계획이다.
교통 취약계층의 이동권 보완에도 나선다. 오지마을 희망택시 운영 지역을 확대하고 이용 대상을 학생까지 확대한다. 장애인 콜택시와 친환경 저상버스도 추가 도입해 고령자와 교통약자의 이용 불편을 줄이는 등 대중교통 접근성과 안정성을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
교통 흐름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한 기반 정비도 병행된다. 예천읍 충효로 일원에는 감응신호 체계를 구축하고, 바닥 보행신호등과 횡단보도 투광기를 설치해 보행자 안전을 강화한다. 신도시 주차타워 완공 시기에 맞춰 주정차 단속 구간도 추가 지정해 교통질서 확립에 나선다.
군은 올해 도로망 확충과 대중교통 서비스 개편을 병행해 생활권 전반의 이동 효율을 높이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도청신도시 개발과 생활권 확장에 따른 교통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