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36%·기아 1.36% 강세…KRX 자동차 지수 1%대↑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가 강세다. 미국 시장에서 1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면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3.36%, 1.36% 상승한 50만8000원, 15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국내 주요 자동차 관련주들이 편입된 'KRX 자동차' 지수는 전장(3192.41)보다 1.63% 오른 3244.5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 구성 종목별로는 호실적을 발표한 한온시스템이 10.03% 급등해 오름 폭이 가장 컸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3.63%) ▲한국앤컴퍼니(2.44%) ▲DN오토모티브(1.18%) ▲SNT홀딩스(0.90%) ▲세방전지(0.78%) 등이 동반 강세다.
앞서 현대차 미국법인은 3일(현지 시각) 지난 1월 현지 판매량이 5만5624대로 전년 동월(5만4503대) 대비 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동월 기준 최고 실적이다.
회사 측은 미국 내 하이브리드 수요 급증과 전동화(친환경) 모델의 가파른 성장세, 전체 판매 77%를 차지한 핵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의 지속적인 강세에 힘입은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아 미국법인도 1월 한 달간 지난해 같은 달(5만7007대)보다 13% 증가한 6만4502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카니발(+60%), 스포티지(+23%), K5(8%), 텔루라이드(+7%), 셀토스(+6%), K4(+2%)가 각각 역대 동월 최고 판매 기록을 썼고 차종별로는 전동화 모델과 SUV 판매가 45%, 14%씩 증가했다.
기아 미국법인 영업 담당 부사장 에릭 왓슨은 "3년 연속 연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1월의 기록적인 실적은 기아의 판매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특히 올해는 핵심 모델인 텔루라이드 신형 출시로 다시 한번 시장의 기대를 모은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로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