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김건희 '도이치· 통일교 금품' 1심 선고 생중계 허가

입력 2026-01-27 13:45:13 수정 2026-01-27 1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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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2시 10분 예정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법원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수수 등의 의혹 혐의를 받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1심 선고 생중계를 27일 허가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오는 28일 오후 2시 10분 예정된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생중계를 이날 허가했다.

법원 측은 "재판은 법원 자체 장비로 촬영해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되고, 기술적 사정 등에 따라 다소 지연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여사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등과 주가조작을 저지르고, 8억1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명태균씨로부터 2억7천여만원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도 받는다.

김 여사는 '건진법사'로 불리는 전성배씨와 공모해 지난 2022년 4~7월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교단 지원 청탁과 함께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백 등 8천여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김 여사를 재판에 넘긴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은 앞선 결심공판에서 김 여사에 대해 징역 총 15년과 벌금 20억원, 추징금 9억4천864만원을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